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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망인 하루 어제 이야기다. 씐나게 일요일 근무를 하고, 호텔에서 편안하게 쉴까하고 있었는데... 인터넷이 안되기 시작. 7 일짜리 내 방으로~를 아무리 클릭해도 넘어가지 않고... 흑흑. 안그래도 즐겨보던 KBS World 님하도 안 나오고 있는데... 블로그 포스팅 거리도 하나 있었는데... 다 집어 치우고, CNN 과 함께 이라크 정세와 국제 정세를 알아봤다. 그것도 약 5회 보니 기사를 따라 말할 수 있는 수준... 슈퍼볼 하는지, 슈퍼볼 이야기가 중간중간 나오고... 아... 정말 최악은 잠을 제대로 못 잤다. 몇 달에 한 번씩은 이러는 것 같은데... 잠을 푹 못자고 선잠을 들었다 깼다 들었다 깼다... 서울에서 전화가 오기도 하고 (어딘지 기필고 알아내서 복수하리라) 어제따라 무슨 그렇게 대출을 많이 받..
나는 꿈을 자주 꾼다. 거의 매일 거르지 않고 꾼다. 그리고 꿈 중에는 가끔 꿈이란 것을 알고 꾸는 꿈들이 있다. 그 꿈들 중에는... 알고있다 이게 꿈이라는 것을 그럼에도 너의 모습은 참 오랜만이야 그렇게도 사랑했었던 너의 얼굴 맑은 눈빛, 빛나던 입술까지 살아있다 저기 저 신호등 건너 두 손 흔들며 엷게 보조개 짓던 미소까지 조심히 건너, 내게 당부하던 입모양까지 오늘 우린 이렇게 살아서 숨을 쉰다 눈을 뜨면 네 모습 사라질까봐 두 번 다신 널 볼 수 없게 될까봐 희미하게 내 이름 부르는 너의 목소리 끝이 날까 무서워서 나 눈을 계속 감아- 안녕이란 인사조차 못할까봐 그대로인데 사랑했던 너의 모습 눈가를 흘러 베갯잇을 적셔만 간다 하나둘씩 너의 모습이 흩어져만 간다 눈을 뜨면 봄처럼 곧 사라지겠지 나..
놓치거나 놓는 것들 요즘은 전화 오는 곳도 없고, 할 곳도 없어서 전화기를 그냥 방치해 놓고 산다. 게다가 어제처럼 13시간씩 자버리는 날에는 아무 전화도 못 받는다. 어제는 부모님 전화를 몇 통 놓치고, 또, 어떤 선배 전화도 몇 통 놓쳤다. 오늘에서야 확인을 하고 선배한테는 문자를 보내고, 부모님한테는 연락도 못 했다. 불효막심이라기보다는 그저 무슨 내용인지 알아서 일뿐이고, 내일(어느새 오늘이네)연락을 할 예정이다. 이렇게 전화처럼 놓치는 것 말고도 놓는 것들도 있다. 정신도 아득하니 한 번씩 놓고, 몸은 요즘 일요일만 되면 10시간 이상씩 밤낮을 가리지 않고 잠에 빠져든다. 자면 아무 생각 안하게 돼서 그런 것 같기도 한데, 그래도 몇 달 날 괴롭히던 불면증보다는 괜찮은 듯하니 나름 견딜만하다. 어떤 사람은 수 많은..
좋은 하루 오늘 하루는 기분이 정말 좋았다. 자세한 사정은 밝힐 수 없지만, 정말 오래간만에 기분 좋은 하루였다. 꿈 같은 하루... 언젠가 꿈에서 꾸었던 하루이기도 하고, 꿈 같이 그닥 믿기지 않은 하루이기도 하고, 꿈 같이 행복하거나, 꿈 같이 잡히지 않거나. 뭐가 됐든 일 파 묻는데는 실패했다. -ㅅ-; 짜증나니 해결 해 버려야겠다. 간만에 행복하구만~ 이렇게 좀 잘 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