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개그

(5)
유머 오래전부터 한 번 포스팅해야지라고 마음만 먹다가 어찌저찌 마음이 먹어져야지 한 번 써본다. 유머란 것이... 엄청 상대적인 것이라서, 같은 유머라도 상대방에 따라 반응이 천차만별이고, 수위를 조절하는 것도 완전 다르다. 게다가 이 사람이 웃긴 사람이라는 인식이 있는 것과, 없는 것에도 똑같은 개그가 빵빵 터지기도 하고, 완전 저거 뭐야~ 수준이 되기도 한다. (이건 개그맨들도 마찬가지라더군. 어느 정도 명성을 얻으면 조금만 웃겨도 관객들이 빵빵 터지는 경향이 강하다고...) 내가 어딜 가서 웃기지 않다거나, 위트가 부족하다는 평은 잘 듣지 않는데... 친분이 있는 사람이 전혀 없고, 낯선 사람들이랑만 있을 때는 굉장히 힘들다. 일단 내가 수줍음이 많고... 상대방이 어느 정도까지의 농담을 받아들일지 알기..
심도 깊은 하루 꽤 많은 일을 치뤄내고, 꽤 많은 곳을 돌아다니고, 꽤 많은 양의 대화를 나누고, 꽤 많은 생각을 하게 된 하루였다. 내가 아직 어린 건지, 남이 아직 어린 건지... 일단 매일매일 사람을 꿰뚫어 볼 수 있는 눈을 가지기 위해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했다. 0.5 % 씩 다른 그 사람들을 나는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 걸까... 똑똑해지고, 그 쪽들은 바라보지 말고, 내가 원래 좋아하는 쪽으로 성큼성큼 걸어가야겠다고 마음 먹었다. 꽤 오랫동안 내가 그리던 모습이 단지 그림자라고 생각했던 적이 있는데... 아닌 것 같다. 그냥 내가 좋아하는 방향인 듯. 아퀴씨 요즘 개그필(이건 내 자신감과 비례하는 거라...)이 충만하니 뭘 해도 될 듯. 핫핫핫. 기고만장 아퀴씨.
분위기 전환용 겨울의 시작 무렵, 스승이 산속으로 수행을 떠났다. 겨울이 끝났을 때, 스승은 산에서 내려왔다. 제자가 물었다. "스승님, 산 속에서 무엇을 보셨습니까?" 스승은 잠깐 생각 끝에 고개를 끄덕이며 답했다. "호보연자 하고, 심조불산 하라." 제자는 스승의 말이 무엇인지 몰라 궁금해 했지만, 스승은 씽긋 웃을 뿐 의미를 가르쳐주지 않았다.
뚱벌 아놔 웃겨... 추임새~ --;
내 블로그에 전공관련 글이 잘 없는 까닭 있긴 있나? -ㅅ-a)) 있어도 숙제하기 싫어~ 뭐 이 정도지... "자, 내가 언젠가 스택을 보다가 알게 된 건데... 이 놈이 말이지..." 이런 식의 글은 없다(있나? -ㅅ-;). 간단하다. 이 블로그는 공부하는 곳이라기 보다는 내 심심풀이 잡글들을 올리는 공간이라는 게 첫번째 이유. 두번째는 여기마저 전공따위를 올리면 너무 팍팍해 진다는 이유. 마지막으로 글의 질이 높아지지 않는다. 적당히 거짓말도 하고, 뻥도 치고, 우기기도 하는 게 내 취미이자 유일한 특기인데... 저런 걸 할 수가 없다. 가장 큰 이유는 역시 내가 잘 모르니... 훗훗훗... -ㅅ- 게다가... 재미 없는 글이 되기 십상이다. 아무리 떠들어봐야 "세상에는 10가지 사람이 있어. 2진수를 이해하는 사람, 이해 못하는 사람"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