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찮게 아이폰5가 출시될 시기에 미국에 있어 구경을 좀 했다.
실사용을 한 것이 아니니 리뷰라고 하기엔 좀 그렇고... 구경을 해 본 소감 정도랄까...
크게 보기
▲ 애플 스토어
21일에 발매됐으니 호주, 일본은 이미 휩쓸고 가고 상대적으로 늦은 발매일이었다.
한국에서야 진출을 안했으니 애플 스토어는 처음 가보는데, 앞에 저 파란 옷 입은 사람들이 다 직원들이다.
들어가기 전에 뭐라뭐라 인사를 하고 구경하러 왔다니까 사고 싶으면 꼭 자기한테 말을 하란다. 어. 그래.
(물론 영어로 말해서 정확한 건 모름)
생각보다 내부는 조용했는데, 직원과 고객 숫자가 1:1 정도 됐다.
사람이 많아서 줄을 서서 볼 줄 알았지만...
명불허전 Kansas(정확히는 Overland Park city). 전혀 줄 같은 것도 없고 여유롭게 구경했다.
처음 받았던 느낌은...
1. 가볍다.
2. 가볍다.
3. 가볍다.
4. 가볍다.
5. 가볍다.
4와 4s와 비교해보면 무게가 확 줄었다.
다른 피쳐폰들이 날뛰던 시절 MOTO RAZR 가 줬던 인상이랄까...
화면 크기가 커지긴 했는데, 이게 길이만 늘어나서 일장일단이 있다.
:) - 한 손으로 조작이 가능하다(사실 좀 어거지로 가능하긴 하지만...)
:( - 생각보다 화면이 안 크다(갤스3이 너무 큰 걸지도...)
그 외에는 많이 만져보지 못해서 뭐가 좋아졌는지 모르겠다.
가벼움과 마감처리 등은 디자인 관점은 모르겠고 공돌이 관점에서는 충분히 이쁘고 매력적이다.
이런 소재와 마무리는 애플이 아니면 하기 조금 힘들긴 하니까(소재가 좀 삽질이다).
보고 있는 내내 옆에서 한 아줌마가 쫑알쫑알
자기는 4S를 쓰고 있는데 5를 주문했다...
완전 쿨하고 멋지지 않냐...
니 핸드폰은 뭐냐...
오우 니 핸드폰은 무겁다(하지만 아줌마 핸드폰이 더 무거운데...)
쉴 새 없이 노래를 부르셔서...
옆으로 옮겨서 화이트를 구경했다.
개인 취향 차이긴 한데...
개인적으로는 화이트가 훨씬 이뻤다.
이건 뭐 각자 알아서 판단할 문제니...
마지막으로 갤스3와 비교샷.
화면 큰게 깡패긴 하다. 덕분에 갤스3가 좀 많이 더 무겁다.
개인적으로 한 대 주면 쓰고 싶긴 하지만... 굳이 갤스3를 버리고 갈 정도는 아닌 것 같다.
당연히... -_-; 난 iOS를 써 본 적이 없으니까...
(그렇다고 애플을 싫어하지는 않는다. 지금 이 글도 맥으로 적고 있으니...)
여러분 갤스3, 갤노투도 많이 사랑해주세요.
(깨알같은 홍보로 마무리)
'::: 스맛폰 :::'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맥에서 갤럭시 S3 연결해 사용하는 방법 (0) | 2012.10.3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