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각 :::

월드컵 광고에 쓰인 문구들

아퀴 2010. 6. 19. 12:20
요즘 월드컵 광고들을 보면 기도 안차게 웃긴게 너무 많은데...
모 회사의 샤우팅이 제일 한심하긴 하지만...
아무렇게나 막 가져다 붙이는 SBS 광고를 한 번 보자.

동영상을 구하고 싶은데...
자료가 없네.

일단 그리스전부터...

1. 오토 대제
독일 출신의 그리스 오토 레하겔의 별명... 이라던가 그렇다.
신성로마제국 황제.
좋아.. 여기야 뭐 그럴 수 있지.
감독 별명이기도 하니까...

2. 통곡의 벽
??? 여기서부터 뭥미다...
예루살렘에 있는 벽인데...
유대인들으 성지인데...
그냥 우리가 잘 막는다고 통곡의 벽...이라고 갖다 붙인 모양. 그냥 그런 모양.

3. 공은 여기서 멈춘다
...그냥 뭐... 이 정도면 개그지...
트루먼 대통령이 한 말이다.
원폭 투하를 결정하면서 모든 책임은 내가 질테니 걍 Go~...
하면서 한 말이라는데...
ㅠㅠ 이 공이 축구공 아니잖아요...


아르헨티나 전 광고에서는...

1. Don't cry for me Argentina
영화와 뮤지컬 '에비타'에 삽입된 곡이다.
이게 우리가 아르헨티나를 울리지만 나 때문에 울지는 의미로 쓰이는 건지 -ㅅ-;;;(그럴 거면 왜 for 를...) 
아니면 우리가 졌지만 불쌍하니까 울어주지 말라는 건지...

여튼 이거저거 다 떠나서...
그렇게 아르헨티나한테 나쁜 노래는 아닌 것 같은데...
아르헨티나 방송국에서 10리도 못가서 발병나요 한국... 이라고 하는 기분이랄까...

노래가 좋으니까
노래나 듣자.

마다나... 가 부른다. Don't cry for me Argent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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