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 전하와 대수 영감이 떠난 자리를 진수성찬이 신나게(혹은 살찌게) 채워주고 있는 요즘이다. 왼쪽 손목에 금속판까지 박은 아퀴씨는 올 겨울 보드 생활을 하며 왼쪽 손목이 부러지지 않을 거라고 확신 중이다. 그건 그렇고, 요즘 '식객'에 나오는 '운암정' 세트가 '하이원'에 있다고 한다. 올 연말 영업을 목표로 세트도 되고 식당도 되고 하는 건물들을 신나게 짓고(혹은 일부 지었고) 있다는구만... 하이원의 물가는 뉴욕이나 오슬로 뺨치는데... 과연 운암정에서 밥을 한 끼 먹으려면 야근을 몇 시간 해야할지는 모르겠다. 그나저나 올 겨울에 보드생활은 할 수 있나? 게다가, 그냥 세월에 네월아 하면서 겨울까지 그냥 흘려보낼까? -ㅅ-; 얼릉 열심히 일하고 공부해야지. 자 그럼 겨울에 운암정에서... ...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