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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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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둥이 벌써 몇 년전이냐. 소니의 888과 B&O 의 A8 을 두고 무지 고민했던 적이 있었다. 그 때만해도 888이 8만원쯤 A8이 15만원쯤 하던 때라 이러저리 삐질삐질 비교를 해보다가 그냥 888로 갔던 기억이 있다. 그렇게 선택했던 888은 몇 달 안 있다 돌아가시고... A8을 사볼걸 하다... 시간은 흐르고 흘러... A8을 살 기회는 계속 지나간다(기 보단 이 미친 이어피스 값이 천정부지로 뛰어오르니 방법이 없다). 2007/07/18 - [::: 아퀴의 생각 :::] - 새로운 이어피스 지금 단선돼서 구석에 있는데...(흑흑) 한 번 더 고칠 예정이다. 이번에 귀국하면서 A8 흰둥이로 한 놈 잡아왔다. 뭔가 독특해서 샀는데... 이 놈 솜까지 흰둥이라 지금 내 청결 상태가 그대로 드러나는 중이다...
새로운 이어피스 단선된 아이오디오 번들 이어폰의 뒤를 이어줄 CM7 Ti가 왔다. 오래간만에(EM7 이후로) 하이엔드급 이어피스로 갔는데, 한 2년 쯤 된 것 같다. 그동안 하도 이어피스들이 1년을 못 넘기고 단명하는 바람에 좀 힘이 들었다. 좀 저렴한 애들로 버티고 버티다가, 그 놈들도 그리 수명이 길지 않았던 까닭에... 내구성 하나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는 CM7 Ti로 갈아탔다(물론 가장 큰 이유는 음질, 음색 때문이지만). EM7이 고음괴물이었다면(귀를 찌르는), CM7 Ti는 탄탄한 베이스를 갖추고 있다. ...는 하는데... 아직 번인이 덜 되어서 제 색깔을 못 찾고 있다. 그나저나 유닛도 작고 헤드도 잘 돌아가고 착용감이 이때까지 이어피스 중에서 발군이다. 재질이 티타늄인데... 이게 좀 무겁다. 프프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