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나에게 가끔 이런 생각을 해본다. 나는 누릴 수 있을지 없을지도 모르는 내일의 내가 누릴 행복을 위해 오늘의 나에게 몹쓸 짓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오늘 그렇게 행복하지 않은 걸 어제의 내 탓을 하고 있진 않나? 근데 뭐... 그럭저럭 큰 불만없이 살아가는 거 보면 원망까지는 하고 있지 않은 것 같고... 여튼... 난 지금 그냥 잘 살아야겠다. "어제는 경험, 내일은 희망, 오늘은 경험을 희망으로 만다는 순간이다" ::: 생각 ::: 2011.10.11
오늘 오랜만이에요... 오랜만이에요 그대 생각 이렇게 붙잡고 있는게 그대 목소리가 생각나는게 오늘 따라 괜히 서글퍼지네요 술한잔했어요 그대 보고 싶은 맘에 또 울컥했어요 초라해지는 내가 보기 싫어 내일부턴 뭐든지 할거에요 같은 방향을 가는 줄 알았죠 같은 미래를 꿈꾼 줄 알았죠 아니었나봐요 같은 시간에 있는 줄 알았죠 같은 공간에 있는 줄 알았죠 아니었나봐요 익숙함이 때론 괴로워요 잊어야 하는게 두려워요 그댄 괜찮나요? 그대 결정에 후회없나요? 그대 결정에 자신있나요? 난 모르겠어요 내 목소리 그립진 않나요? 내가 보고 싶은적은 없나요? 나만 그런가요 그대 흔적에 나 치여 살아요 그대 흔적에 나 묻혀 살아요 나는 어떡하죠 ::: 생각 ::: 2011.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