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안경

(3)
안경 얼마전에 에버랜드에서 안경을 날려보내버리고 난 후 안경을 다시 하려고 하는데, 아... 이 놈의 안경점 찾기가 참 힘들다. 오늘 점심 먹고 남대문 근처를 가 봤는데, 이건 뭐 일본인들 상대로 하는 안경점만 같고... 성격상 이런데를 별로 안 좋아해서... 흑... 안경 하나 하기 참 힘들다... 어디서해야 잘 했다고 소문이 날까...
안경잡이 아퀴 나는 내가 나이가 많이 들었다고 생각하고 살지는 않는 편인데(28청춘이다) 딱 한 번 정말 내가 나이가 많아졌구나하고 생각할 때가 안경에 관해서 누군가와 이야기를 나눌 때다. 몇 달 전 눈이 하도 뻑뻑해서(지금도 그렇지만) 안과를 찾아갔었는데, 의사가 이렇게 물어봤다. "안경 몇 년 끼셨죠?" 가만 생각해 보던 나는 한숨을 푹 쉬며 대답할 수 밖에 없었는데... "20년이요." 그렇다. 저렇게 말하고 보니 안경을 낀지가 정말 오래된 것이었다. 20년 동안 안경을 쓰면서 우여곡절도 많았는데, 언젠가 중간에 한번 렌즈로 갈아타본 적이 있다. 그런데 이게 별로 인물도 안나고, 눈도 하도 뻑뻐하고, 게다가 눈이 작아서 렌즈를 끼는 것이 대폭 어려웠다. 여튼 뭐... 각설하고... 지지난주 토요일에 안경을 맞추러..
안경 안경을 바꿀 때가 되었다. 이제 렌즈도 많이 긁히고... 테도 때가 많이 묻고... 지름신이 안경에도 찾아오셨는지... 좀 값이 나가더라도 괜찮은 놈을 지를까한다. 그렇다고 특별히 마음에 담아두고 있는 테나 렌즈가 있는 것도 아니고... 하암... 동네 안경점을 갈...시간이나 있을까? 엉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