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골퍼가 대회 우승을 차지하고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축하를 받고 있었다. 큰 대회 상금을 받고 사람들과 이야기 나누고 있던 그에게 행색이 초라한 한 여자가 다가왔다. "저..." "네?" "...죄송하지만, 저희 애가 많이 아픕니다. 곧 죽을지도 몰라요..." 여자는 울먹이며 말을 계속한다. "그 상금으로 우리 아이의 수술을 받을 수는 없을까요? 부탁드립니다." 골퍼는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여자에게 말을 했다. "그럼요. 이걸로 충분하시다면 상금을 모두 가져가셔도 좋습니다." 여자는 연신 고맙다는 말과 함께 눈물을 흘리며 골퍼가 준 상금을 가지고 돌아갔다. 몇 주 후. 골퍼는 다시 다른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기뻐하며 골퍼는 기자회견장에 나타났다. 시합에 대한 여러 질문들이 오고가다 한 기자가 질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