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한번 이번주 목금토를 정리해보자. 목-금 : 문상(잠 1분도 못잠) 금-토 : 6시에 밤새고 와서 출근. 다시 오후 6시 퇴근. 약 2시간 반가량 쇼핑. 오후 11시 30분에 겨우 잠듦 토 : 아침 7시에 기상. 곤지암리조트에서 열심히 보드질. 어쩌다 이런 지옥과 같은 일정이 나왔는지는 모르겠지만, 여튼 난 모두 소화해냈다. 게다가 2년만에 스키장을 갔더니 적응이 안됐다. 힐 엣지, 토 엣지 아무 놈도 안 잡히는 ...그리고... 난 항상 구경만하던 패트롤을 타고 스키장에서 퇴장했다. -ㅅ-; 흑흑. 오른쪽 발이 조금 아팠는데, 리프트를 딱 내리는 순간 짚지 못할만큼 아팠다. 폴짝폴짝 뛰다가 정상 식당에 들어가서 신발 벗어서 발가락을 쪼물쪼물하다가 바둥바둥 뒹굴었다. 하필 리프트 다 타고 올라와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