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폰이 불의의 사고로 제 기능을 상실해 (흑흑, 니가 주인 목숨을 살렸다) 스맛폰으로 갈아탄지 몇 주 됐다. 삶이 좀 많이 바뀌었는데, 안그래도 채팅 중독에 가까운 증세를 보여 문자 600 요금제를 꽉꽉 채우고도 문자 요금을 더 냈던 내 버릇이 어디가지 못하고, 문자 200개가 공짜로 들어있는 요금제인데도 문자 요금이 많이 넘어간다. 통화는 또 남아돌고... 근데 이번주 들어 부쩍 2시간 가량 통화를 해버렸네... 채팅은 이제 스맛폰이 있는 사람들과는 카카오 톡, 구글 있는 사람은 구글 톡. 등 그냥 메신져 프로그램을 이용한다. 어디서나 인터넷이 되니, 굳이 버스 번호를 안 외워도 되고... 막차에 좇길 위험도 없고... 좋긴 좋구만... 난 그냥 핸폰 필름 붙이고 이런 거 별로 안 좋아해서... 생폰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