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돈 내고 가기엔 그렇고, 역시 아무리 생각해도 회식비로밖에는 갈 수 없는 본수원갈비를 다녀왔다. 인터넷에서 하도 맛이 별로고 서비스가 엉망이라는 말을 많이 들어서 가기전에 솔직히 걱정이 좀 됐었다. 뭐 실재로 먹어보니 괜찮았다. 양도 적당하고, 맛도 적당하고...(여기서 양이 적당하다는 말은 배가 부르다는 말) 뭐 그렇다고해서 내 돈 내고 다시 먹으러 가기엔 부담스럽다. 한 번이면 족하다(오해의 소지가 있을까봐... 고기는 정말 맛있다. 다만 오늘 많이 먹기도 했고, 가격대 성능비가 터무니 없기 때문에...). 한 6달 후에는 다시 가고 싶은 마음이 들지도... 마지막에 팁을 요구했었는데 팁을 줘도 상관없을 정도로 서비스가 괜찮긴 했지만 나는 돈도 없고... 결정적으로 결제권도 없기 때문에... 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