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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이야기 ※ 이 이야기는 좀 슬픈 이야기 입니다. 정말로 슬픈 이야기니까 슬픈 이야기를 원치 않으시면 건너 뛰세요. 행여 글 전개가 농담으로 흐르고 잔잔하다해서 결코 슬프지 않은 이야기는 아닙니다. 세상 일은 어찌될지 모른다. 작년에 처음 만났던 쪼꼬만 발바리 깜둥이가 새끼를 놓았다. 총 5마리를 놓았는데, 아비개가 누구인지 모르고(...) 다만 누런 얼룩이들과 검둥개가 있는 것으로 보아, 아비개는 얼룩이가 아닌가 추측만 한다. 우리집 개들은 똥개들이기도 하고, 나름 산모를 챙겨준답시고 맛없는 사료대신 저런 먹다 남음 음식들을 종종 주곤한다. 젖 먹을 때도 아주 요란스럽게 먹어 제낀다. 꿀떡꿀떡 거리고... 그리고... 남들보다 왜소했던 이 녀석. 내 동생 말에 따르면 제일 똘똘해서 자주 데리고 놀았다는데... ..
속상한 주말 어제 오늘은 개인적으로 안 좋은 일이 많았습니다. 회사에 모두 출근했으며, 모두 퇴근했다 다시 잡혀 들어갔습니다. 그러다 차를 긁어 먹었고, 또, 약속을 못지킨 남자가 되어 버렸습니다. 그리고 속상한 마음에 사이다나 한 잔 하러 (음주 운전을 할 수는 없으니까요) 아는 형을 만나고 왔습니다. 어쩌다 오늘 속상한 이야기를 하다가 예전 여자친구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아마 후회하고 있을 거라는데, 그 이야기가 듣기 매끄럽지가 못합니다. 전 정말 그 사람이 행복하게 잘 살았으면 좋겠거든요. 누군가 해줬는지, 인터넷에서 지나가면서 봤는지 잘 모르겠지만, 기억속에 남아있던 말이 떠 올랐습니다. "헤어진 사람이 기뻐하거나 즐거워 하는 모습을 보면 눈에서 눈물이 나지만, 헤어진 사람이 슬퍼하거나 괴로워 하는 모습을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