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2/08 - [::: 아퀴의 여행 :::/::: 국내 여행 :::] - 2009, 여름, 여수 오동도 휴가 첫날은 오동도, 향일암이 목표여서 오동도 잠깐(...) 들렀다가 향일암도 또 잠깐(...) 갔다. 잠은 해남 땅끝마을에서 자려고 계획을 짰기 때문에 신나게 오동도에서 향일암까지 달려갔다. 향일암(向日庵) 은 말 그대로 해를 향해 있는 암자라는 뜻인데, 금오산에 자리잡고 있다. 원래대로라면 향일암은 아침에 가서 일출을 봐야...하는 거지만 -ㅅ-; 난 그냥 일정상 해가 질 때 올라갔다. 오후 6시면 아저씨가 퇴근할만도 한데, 자리를 열심히 지키고 계셔서 입장료를 내고 들어갔다. 아저씨가 퇴근하면 공짜로 들어갈 수 있을레나... 보기엔 굉장히 좁아 보이지만... 나도 지나갔다. 별로 안 좁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