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께 밤에서 어제 아침까지
별로 겪고 싶지 않은 일을 겪었다.
그동안 혼자 별의 별 생각을 다 했는데,
문득 나 참 열심히 하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분노와 걱정과 뭐 여튼 여러 뒤섞인 감정들을 맛보며,
날이 밝아 오는 걸 보면서,
옆에 지나가는 사람들이 날 쳐다보는 시선을 느끼며,
나 같은 사람이 또 있겠나 싶었다.
향후 20년 안엔 없을 듯.
한줄 요약 : 나란 남자, 멋진 남자. 호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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