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멍멍이 :::

강아지 길들이기

아퀴 2006. 6. 1. 02:40
오랜만에 시흥에 놀러갔다가 시화 홈플러스 앞에서 강아지 3마리들이 놀고 있길레 교육을 좀 시켰다.
(교육이라기 보다는 놀리기?)

먹을 거야?

저 손에 저런 사랑스러운 눈빛을 보내는 이유는 입에 손을 대서 쩝쩝 거리다가 보여주면 먹을 건 줄 알고 저러는 거다. 뭐, 거의 모든 강아지들이 저러면 관심을 보인다.

음... 이 맛이야.

사실 개를 손으로 만지는 건 좀 비 위생적이다. 꼭 만지고 나면 손을 씻자. 그래서 나는 주로 발로 개들을 쓰다듬어주는데, 마침 슬리퍼를 신고 가서 개들이 좋아하는 "맨발"을 좀 나눠 주었다.
역시 대부분의 개들은 발냄새를 굉장히 좋아한다. 내 동생의 주장에 따르면 개들의 성욕을 자극하는 냄새라는데... 진짜일까?

놀아주기전 심심해 하던 모습... 누가 누굴까?


이렇게 축 처진 개들과 놀아줬으니 난 복받을 거야.

'::: 멍멍이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올해의 강아지  (6) 2008.08.26
새로운 흰둥이  (10) 2008.01.09
우리집 강아지 중  (0) 2006.10.11
멍멍이들  (11) 2006.05.08
옆의 강아지 새침이  (4) 2006.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