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머라님 퇴원 외 서울 나들이

캐머라님이 치료가 끝나서 퇴원을 시키러 갔다.

2008/05/17 - [::: 아퀴의 생각 :::] - 캐머라님 입원

죄측 측거점이 AF가 안됐는데 먼저 불어내고 했더니 됐다는군.
게다가 약간 후핀이어서 교정을 했다고 한다.

여튼 그래서 잘 고쳐진 캐머라님을 가지고 왔는데, 중앙 측거점 밑으로 까만 줄이 하나 있어서 뭔가하고 다시 열심히 찾아가는 삽질을 했드랬다.

그 점의 정체는 전원선으로 밝혀졌다.
격자선 켜놓고 사진을 찍어서 그 동안 안보였던 듯.
게다가 각 측거점마다 선들이 쭉쭉 있더군.

▲ 신축 용산역에서 저 구름다리를 지나지나 터미널 상가도 지나 왼쪽에 보이는 전자랜드 끝에 A/S 센터가 있다

점심 먹다가 창 밖으로 찍었다.

용산역 위에 가면 옥상에 공원 비슷하게 생긴 곳이 있다.
여러 동물들을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서 놓아뒀는데... 작가가 개구리를 좀 좋아하지 않는 듯 했다.

▲ 난 개구리가 담배피고 있는 줄 알았다

▲ 뭘 봐?

개구리가 한 3마리 정도 있는데 다들 이렇다.
뭔가 반항적이고... 반사회적이고...

기이하게 생겼다. -ㅅ- 관절이 3개인 애도 있다.

▲ 쿨라타는 키위가 제일 맛있다

저녁에는 성욱이가 취직을 했다고 한턱 쐈다.
특이하게 강남에서 모였다. 벌써 서울로 와버린 나는... 용던에서 좀 놀다가 강남으로 갔다.
강남에서 애들과 만나서... 방황하다가...
마르쉐를 갔다.

근데... 들어가기 전에는 그렇게 가격이 센 줄은 몰랐다.
이 자리를 빌어 심심한 위로를...
(그래도 나보다 많이 벌잖아. ㄲㄲㄲ)

▲ 대표적으로 퍼온 거

강남 마르쉐는 내일로 영업이 끝난다고...
재건축에 들어가서 건물이 없어진다고...

▲ 칵테일로 마무리

하나 하고 싶은 말은... 블루 하와이는 정말 맛이 없다.
자연에서 찾아볼 수 없는 맛이었다.

분명 설명에는 코코아의 단 맛과 파인애플 쥬스의 맛이라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