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실 사전에 없는 단어다. 상춘객(賞春客)을 바꿔봤음.
주말 지리산을 갈 상추객들은 들으시오.
드라이버인 내가 갈 수 있을지 없을지도 확실하지 않은 상황이긴 하오만, 일단 예정대로 출발이오.
일정보다 더 시급한 회비에 대한 문제가 있으니 들으시오.
회비는 예상한대로 무조건 1/n 이오.
기름 값 + 톨 비 + 식비 등이 있겠소.
나는 재화와 더불어 용역까지 제공하는데도 그냥 n빵에 동참할 터이니 불만이 있다면 지리산에 버려두고 올 것이오.
(참고로 지리산엔 심심치 않게 곰도 나온다오. 후후.)
일정은 아래와 같소.
11시 정도에 지리산 도착.
점심 먹고...
가볍게 산행(이라 쓰고 등산이라 읽는다).
단풍 구경.
다시 하산.
저녁 먹고...
귀가.
따라서 아침에는 수원에서 출발할 수 있게 다들 준비를 하시오.
아침에 못 오면 버리고 가겠음.
코스는 심플하오.
코스는 뱀사골.
여기 소개 된 4~5시간 코스를 짧게 다녀 올 것이오.
각오는 단단히 하시오.
내가 낙오되면 나를 업고 가야 하오.
협조하지 않으면 역시 버리고 올 것임.
아...
혹시 내가 바빠 여기 못 갈 경우(...)
10월 말과 11월 초에 한국 단풍 놀이의 핵인 내장산으로 떠날 예정이오.
맞을까봐 이러는 것 임 건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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