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뜬금없이 갑자기 이어가는 2006년도 유럽 여름 여행기다. 사실 그동안 계속 올리려고 했는데... 다른 글 포스팅하기도 바쁘고... 그 보다 사진정리하기가 귀찮아서 -ㅅ- 그럼... 또 시작해본다. 내 여행기는 사진도 많지만... 글도 많다. #1. Heathrow Airport 말레이시아에서 타고 온 비행기는 저녁 때 쯤에 우리를 히드로 공항에 떨어뜨려 놓았다. 지난 글(2007/06/29 - [::: 아퀴의 여행 :::/::: 2006. 유럽 :::] - 번외 편 2 - 날아가는 비행기)에서(꽤 오래되긴 했다) 영국으로 올 때의 우여곡절을 말한 적이 있다. 갖가지 신분확인에 수화물 소동까지... 영국에 도착해서 DK에게 소식을 들었는데... 히드로 공항에서 테러 미수 사건이 있었다더군. 테러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