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1 6

계획적인 생활

그 동안의 무절제하고 방탕했던 생활(이상한 상상은...)을 통해 점점 기력이 쇠해가는 걸 온 몸으로 느끼고 있는 중이다. 주말을 거의 인터넷과 씨름하고 주중이 되어도 아제로스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계속 이렇게 놀고 먹고 하다가는 조만간 큰 위기가 닥칠 듯 싶어... (뜬금없지만) 프랭클린 플래너 CEO 형을 구입했다. 아직 배송중이라 받아보지는 못했지만 프랭클린 플래너의 효용성은 대폭 공감하고 있기에... 조금은 달라지지 않을까 생각 중이다. 하암... 아제로스를 지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현실 세계를 지키는 것도 중요하기에...

::: 생각 ::: 2008.01.29

와우쟁이

와우쟁이 컴백. 법사는 잠시 더 묻어두고(미안...), 흑마 하나 키우고 있음. 길드가 가입돼 버려서 몰래하지도 못하고 -ㅅ-;;; 그렇지만 사람들이 다 몰라보네... 후후후... 흑마를 키우니까 법사와는 완전 기분이 다른데... 타임이 없으니까 엄청 사냥 속도도 빠르고 좋긴 한데... 뭐랄까... 역시 양변이 없으니... 난 전투가 좀 더 헷갈린다. 법사는 역시 양변~~~ 내 비전 법사는... 에잇 몰라... 조금만 더 묻어두자... -ㅅ-;;; 티리온 서버에서 키울레다가... 같이 해야될 애들이 너무 부쩍부쩍 자라서... 그냥 내 마음의 고향 굴단에서...

::: 생각 ::: 2008.01.18

새로운 흰둥이

여름에 구조 조정을 한차례 끝마친 우리 강아지들 중에 새끼가 무럭무럭 자란 한 놈이 있었다. 살이 너무 쪄서... 돼지라고 부르고 있던데... 올 여름을 과연 넘길 수 있을지... -ㅅ- 올겨울엔 우리집 근처 밭에서 마늘 등을 심지 않아서 풀어놓고 무럭무럭 크는 복을 누리고 있었다. 우리집 개들이 이런 적이 없었는데... 이런 호의를 베풀어 줬더니 외삼촌 개 밥을 먼저 뺐어 먹고(외삼촌은 사료를 비싼걸 쓴다), 다음 자기 엄마 밥을 뺐어 먹은 다음에, 마지막으로 자기 밥을 먹는다. 발로 툭 건들기만 해도 발라당 뒤집어져서 간질러 달라고 그래서 또 발로 막 밟아준다는... (누차 주장하는 바이지만 개들은 발을 좋아한다) 자... 그럼 흰둥이 스페셜.

::: 멍멍이 ::: 2008.01.09

강구, 2008.01.04.

새해를 맞이해서 회사에 하루 휴가를 쓰고 본가를 다녀왔다. 금요일 밤에 다이나믹하게 기차를 놓쳐버리고 바로 뒷 기차로 새마을과 무궁화를 갈아타는 노력을 기울인 끝에 본가에 도착할 수 있었다. 11월 초에 다녀오고 지금 다녀왔으니 근 2달만에 다녀온 셈이다. 토요일, 일요일 모두 근교로 놀러 다녀왔는데 토요일은 강구로 이번엔 게가 아닌 회를 먹으러 왔다. 그 동안 새로운 횟집을 개척하신 부모님을 따라 신나게 달려서 포항을 거쳐 영덕으로 가다가 바닷가에 있는 횟집을 갔다. 성수기 때는 민박도 한다고 한다. 요즘 같은 비수기에는 그냥 이 횟집 들어가는 입구에 있는 호텔에서 자라고 보낸다고 한다. 게도 주문하면 구해서 준다고 한다. 요즘은 게값이 비싸고, 2월 중순 쯤 되면 살도 오른 맛난 게를 싼 값에 만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