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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포머3(Transformers3 : Dark of the Moon). 2011.

※ (할게 있을지 모르겠지만) 스포일러가 있을 수 있습니다. 원치 않으시면 떠나세요. 시간을 좀 거슬러 올라가서... 마이클 베이 감독의 연출 작품들을 살펴 봅시다. '나쁜 녀석들' 아... 정말 명작이었죠. 윌 스미스와 마틴 로렌스 조합은 장난 아니었습니다. '더 록' 아... 이것도 정말 명작이죠. 아직까지도 기억이 남는 샌프란시스코의 풍광과 알카트라즈 섬. 흥행 영화는 이런 것이다... 는 것의 새 지평을 열었었죠. 개인적으로 제리 브룩하이머 제작의 액션 영화 스타일의 정점이라고 봅니다. 여튼, 몇 가지 예를 들었지만, 마이클 베이는 내러티브에 약한 감독이 아닙니다. 가끔 '진주만'이나 '아일랜드', '아마겟돈' 같이 좀 뭥미 하는 영화를 찍어내기도 했지만, 평균 이상의 내러티브 연출력은 가지고 있..

::: 영화 ::: 2011.07.07

야밤에 안자고 놀다가

1. 춘천에 놀러가고 싶어졌다. 청평사 놀러갔다가 막국수 먹고 돌아오는 길에 닭갈비나 먹었음 싶네. 2. 아마존에서 프리 오더를 진행하던 '반지의 제왕' 블루레이 트릴로지를 안사고 버티다가, 인터파크에 뜬 것을 보고 카드 포인트로 다 질러버렸다. 3. 근데 물론 난 '반지의 제왕' 전편을 다 DVD로 소장 중... 내가 별로 안 좋아하는 중복투잔데... 4. 그건 그렇고 이 변태같은 놈들이 BD 에서마저 장 수를 2장씩으로 나눠놨다. 아우... 5. 결국 보다가 또 갈아 끼우고 보다가 또 갈아 끼우고 해야할지도... 6. 그런데 난 아직 '반지의 제왕' 부록을 모두 다 못 봤다. 이거 열라 많음. 7. 블로그에 변신 로봇 관련 글을 쓰다가 지겨워서 때려치고 있는 중. 조만간 곧 올릴 예정.

::: 생각 ::: 2011.07.06

1년의 반이 지나가고

실질적인 절반은 아니지만, 상징적으로다가... 올 상반기는 신상에 큰 변화는 없었지만 여러가지로 생각해볼 것도 많고 곱씹어 볼 것도 많은 시기였던 것 같다. 개인적으로 좀 슬픈 상반기가 아니었나 한다. 달 별로 정리를 살짝씩 해보자. 1월. 이집트에 살짝 걸쳐 있었다. 다행히 잘 돌아왔고, 그 뒤로 이집트는 민주화 열풍이 불어서 이제 다시 갈 수 있을지 없을지 모르는 그런 상태? 여행기간내내 감기에 걸려서 고생했던 기억이 난다. 특히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감기, 고열, 옆 꼬마의 불켜기 신공, 개인적인 우환까지 겹쳐 비행기 타고 제일 고생하지 않았을까 싶다. 2월. 실컷 돌아오고 나서는 바로 폴란드로 이동. 그야말로 동에 번쩍 서에 번쩍이었는데... 완전 아무런 의욕이 없던 때라 차라리 잘 됐다 싶어서 나..

::: 생각 ::: 2011.06.30

블로그에 무슨 글을 적어야 할까

요즘들어 좀 고민이다. 예전에 자주 적던 간단한 글들은 이제 페이스북에서 적고 있는 상황이고... 블로그에는 뭔가 좀 길고, 자세한 설명이 필요한 뭐 그런 것들을 적어야 할 것 같은데... 소재 발굴이 힘들...다기 보단 -ㅅ- 귀찮다. 야밤에 갑자기 전자시계에 꽂혀서 알아보고 있는데, 아... 완전 조잡스럽다. ㅠㅠ 심플한 걸 찾아야겠다.

::: 생각 ::: 2011.06.26

오랜만에 듣는 그 이름 - 써니힐

예전에 "써니 힐" 이라는 가수가 데뷔 했을 때, 노래가 참 좋아서 즐겨 들었는데 어느샌가 사라져 버려서 좀 아쉬웠었다. 이게 데뷔초 노랜데... 원래 타이틀곡이 '통화연결음'인가 그랬는데 난 개인적으로 이 노래가 더 좋았다. 요즘에 와서야 '최고의 사랑' 에서 '두근두근' 을 불러서 완전 유명한 그룹이 되어 버렸는데, 데뷔 때 노래를 들어보면 알겠지만 퍼포먼스보다는 보컬 그룹에 가까웠다. '통화연결음'도 들어보자. 리더가 미필인 듯... 반면 여성 보컬에 대한 군인들의 폭풍 반응... ㅎㄷㄷ 근데 위문열차에서 저런 이별 노래를 부르고 앉았다니... 흐규흐규... 자 어쨌든 세월은 흐르고 흘러... 요즘은 '미드나잇 써커스' 로 인기를 끌고 있는데... 리더는 프로듀싱하느라 이번엔 무대에 안 올라간다는 ..

::: 생각 ::: 2011.06.25

기쁜 소식

한 골퍼가 대회 우승을 차지하고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축하를 받고 있었다. 큰 대회 상금을 받고 사람들과 이야기 나누고 있던 그에게 행색이 초라한 한 여자가 다가왔다. "저..." "네?" "...죄송하지만, 저희 애가 많이 아픕니다. 곧 죽을지도 몰라요..." 여자는 울먹이며 말을 계속한다. "그 상금으로 우리 아이의 수술을 받을 수는 없을까요? 부탁드립니다." 골퍼는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여자에게 말을 했다. "그럼요. 이걸로 충분하시다면 상금을 모두 가져가셔도 좋습니다." 여자는 연신 고맙다는 말과 함께 눈물을 흘리며 골퍼가 준 상금을 가지고 돌아갔다. 몇 주 후. 골퍼는 다시 다른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기뻐하며 골퍼는 기자회견장에 나타났다. 시합에 대한 여러 질문들이 오고가다 한 기자가 질문을..

::: 생각 ::: 2011.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