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 4

Blue Birthday

생일 꽃다발을 너에게 안기며~ 너를 사랑한다 말하려 했는데~ ... 오늘은 이렇게 돌아가지만~ 두고봐 내년엔 꼭 너와 둘이서~ 멋진 생일 파티를 하게될거야~ 뭐 일단 이 노래랑은 큰 관련이 없고... 그저 내가 좋아하는 노래임. 조그만 사건 하나로 조금 우울하게 시작한 생일. 그래도, 축하합니다~ 20대 마지막 생일~ 30대 첫 생일은 안 심심하고, 안 외롭고, 안 슬프고, 안 약하게 맞아 봅시다. 짝짝짝. 올해는 스퐁이가 생일 선물.

::: 생각 ::: 2009.10.16

밝은 블로그

요즘 블로그가 너무 어둡다는 의견이 많다. 나름 거르고 거른 좀 순화된 표현들로 채워갔는데, 이렇게 하니 또 비밀이 많은 블로그 같다는군. 뭐가 됐든, 사람들의 댓글이 팍 줄어든 걸 보니, 뭔가 범접할 수 없는 기운이 물씬 풍기긴 하는 모양이다. 사실 그럴 것도 없는데 말이지. 밝은 소재들을 발굴하려고 힘은 쓰고 있는데, 요즘 날 괴롭히는 사람도 많고, 일도 많고, 상황도 많다. 개인적으로 잔인한 9월은 좀 지나고 생각해보자. 10월이라고 뭐 별 나은게 있나 싶긴 하지만... 그래도 회사에서 케잌은 줄테니까. 작년엔 무려 3개나 생일 케잌을 받았는데, 올해는 회사에서 주는 1개로 퉁칠 듯 하다. ... 이것봐. 엉엉ㅠㅠ 어떻게 안 우울할 수 있겠어. 울고 싶어 우는 사람이 어딨겠어~ 몸이 안좋다. 회사에..

::: 생각 ::: 2009.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