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4

2012년 마지막 한국 프로야구 경기 직관

사실 올 시즌 야구는 딱 2 경기만 직관을 갔다. 10구단에 반대하고 있던 구단들이 괘씸해서가 제 1 이유였고,대구구장 신축이 지지부진한 것도 이유 중 하나였다. 여튼 그리하여 첫 야구장을 찾은 것이 지난 월요일.직관 승률이 형편없는 나로서는 당연히 패배를 덤덤히 받아들이고(흑흑),앞으로는 그냥 골방에서 TV나 보고 짜져있어야지 했는데... 갑자기 생긴 6차전 표로 인해 다시 한 번 직관을 하게됐다.직관 패배의 아이콘 답게 오늘도 마음을 비우고 그냥 구경을 하고 오자 했지만...해냈다 해냈어. 내가 직관을 갔는데도 이겼어...(ㅠㅠ 흑흑. 이로써 직관 3승째... 패는... 세지 맙시다...) 경기 결과야 모두 다 아는 거고... 잠깐잠깐 경기장 스케치나 찔끔찔끔 우승 방점을 찍기 직전이다. 사람들이 옹..

::: 생각 ::: 2012.11.02

오늘 나를 우울하게 만든 것

차 사고 처리도 아니고, 퇴근 몇 십분전에 터진 업무 때문도 아니고... 바로 양준혁 은퇴 소식. 흑흑. 2009/10/24 - [::: 아퀴의 생각 :::] - 양준혁 341호 홈런 기념 캡 프렌차이즈 스타를 어떻게 떠나보낼 것인가는 참 구단과 선수와 팬의 영원한 숙제인 것 같다. 한화처럼 세대교체에 어려움을 겪는 것도 답은 아닌 것 같고... 삼성처럼 이렇게 (팬의 입장에서) 짜증나게 헤여지는 건 더더욱 아닌 것 같고... 쓸쓸하구만...

::: 생각 ::: 2010.07.27

양준혁 341호 홈런 기념 캡

요즘 별 것에 재미를 못 찾다가, 옷 사고 모자 사는데 재미가 들렸다. 근데, 돈도 없고... 딱히 이건 즐길만한 취미는 안될 것 같은데... 어쨌건, 최근에 인터넷을 탐방하다가 마음에 드는 물건이 있어서 충동구매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색깔이 파란색인데... 정말 소화하기 어려운 색이다. -ㅅ-; 그래서 파란 모자 말고 그냥 다른 모자를 찾다가 저 모자를 사버렸다. 검정색으로 보이기도 하는데, 남색 빛이 약간난다. 양준혁 341호 홈런 기념 캡이다. 341개 한정으로 찍어냈다는데, 어찌된 일인지 아직까지 팔고 있다. (2009년 5월 9일 LG와 대구 홈경기에서 세웠다) 341호 기념이면 34,100 원이어야 하는거 아닌가... 흠... MLB 공인 모자인 뉴 에라 모자다. MLB 팀은 경기용으로 모두 ..

::: 생각 ::: 2009.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