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토벤 바이러스 2

폴란드. 바르샤바. 쇼팽박물관. 2011. 01.

쇼팽은 아버지는 프랑스 사람이고, 어머니는 폴란드 사람이다. 바르샤바에서 학업을 했지만 주 무대는 프랑스였다. Chopin 이라고 쓰는데, 프랑스식 발음이 쇼팽이고, 폴란드식 발음은 원래는 호핀인데 프랑스식 따라서 쇼펜이라고 많이 발음한다고... 폴란드가 낳은 세계적인 음악가라 그런지, 바르샤바 공항 이름도 "바르샤바 프레드릭 쇼팽 국제공항" 이다. 영어가 안 통하는 나라가 아니라서, 그냥 쇼팽 뮤지엄 가자 그러면 알아서 간다. 이 쇼팽이 태어난 바르샤바에 쇼팽 박물관이 있다. (쇼팽 생가는 또 따로 있단다...) 뭇 천재들이 그렇듯이, 쇼팽 이 양반도 음악에 굉장한 재능을 보였던 양반이라 모차르트랑 비교되고, 6살 때 피아노를 치고, 8살 때 공연을 가졌다고 한다. 이 때 선생님은 '보이지에흐 지브니'..

젠장. 잊지 않겠다 마봉춘

아... 시상식도 이쯤 되면 막장이지... 초등학교 운동회도 아닌데 무슨 참가상도 아니고... 어제 연예대상까지는 그렇다치자. MBC 예능은 대박 쳤으니까. 그나저나 연기 대상은 뭐하자는 건지... 이쯤되면 개야 짖어라 기차는 간다는 소린데... 드라마 하는 사람들은 다들 나사가 반쯤 풀렸나... 박신양은 아예 판에서 쫓아내고, 명민좌는 보리차 끓여 주시고.. 가요대상이 기획사 입김 때문에 없어졌지... 아마? 이제 MBC 연기대상 받고는 어디가서 대상 받았다고 명함도 못 내밀겠구나.. 난 이게 젤 슬프다. 연기대상 없어질 날도 얼마 안 남았구나. 명민좌님은 앞으로 KBS에서만 봅시다. 시방새는 박신양 쫓아내는 거 보니 되먹질 못했고... 아님 내가 사랑하는 영화판에서나... "리턴"부터 꾸준히 표 팔아..

::: 생각 ::: 2008.1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