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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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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자에 대한 배려와 이해 오늘 TV를 보다보니 우연히 표창원 전 교수의 강연이 있어 재미있게 봤습니다. 강연의 주제는 이렇습니다.우리 사회는 너무 약자를 버리는데 거리낌이 없는 것이 아닌가?사실 이런 것이 잘 이루어지는 곳이 선진국입니다.미국을 잠깐 떠 올려보면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약자를 버리는데 익숙하니 모두가 강자가 되려고 합니다.모두가 강자가 되려고 하니 삶이 팍팍합니다.조금이라도 경쟁에 밀려나면 큰일이 나니 모두들 일찍부터 사교육 등 경쟁에 앞서나갈 요소에 힘을 쏟습니다.출산율 저하같은 지금의 많은 사회 문제들이 어쩌면 이 것이 원인인지 모릅니다. 죄수의 딜레마라는 오래된 역설이 있습니다.요약을 하자면 개인이 최선을 위해 취한 행동이 단체의 이익을 보장하지는 않는다는 이야기죠. 만화 '라이어 게임'을 보면 언제나 여자..
보수와 진보의 차이 오늘은 보수와 진보의 차이를 간단하게 살펴보기로 합시다.흔히들 정치인들을 보수적과 진보적이라고 나누지만, 엄밀하게 현재 한국정치는 보수 정치인들만 주류를 이루고 있어요.특히 새누리당은 보수고 민주당은 진보라는 의견이 많이 있는데 전 개인적으로 동의하지 않습니다. 여기 유서깊은 '극장'이 하나 있습니다.극장이란게 다 그렇지만 무대는 정면에 하나 있고 자리가 계단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그런데 이게 유서가 깊다보니, 자리가 그렇게 좋지 않아요. 앞사람 머리가 무대를 가리는 거죠.자, 이 극장의 관객들은 항상 일정한데, 무대를 보는데 문제가 있고 모든 관객이 공평하지 않다는데는 동의를 합니다. 좋은 방법을 찾으려고 하는데, A가 말합니다."나한테 좋은 방법이 있다. 앞에 키 작은 사람이 앉고 뒤에 키 큰 사람..
TK 쓰는 김에 정치 이야기 하나 더. 내 쓰는 이야기를 보면 새누리당 지지자 같은데 -_-; 투표권 생기고 그 쪽으론 표 한 번 준 적 없었다는 걸 먼저 밝히며(레알 급진좌빨이에요... 민주노동당이랑 진보신당에 표 주고 다니는 사람입니다)... 보통 정치적인 이야기를 할 때 영남 이라고 부르진 않아요. TK(대구경북), PK(부산경남)라고 부르죠. 이 둘은 비슷한 듯 보이지만 전혀 정치적인 행보가 달라요. PK가 무조건 한나라당 외칠 때 TK는 무소속 지자체 단체장들을 당선시켜 주기도 했고, PK가 간간히 민주당 후보들도 당선시켜줄 때 TK는 한나라당으로 도배를 한 적도 있죠. 이번에 80% 가까운 박근혜 지지율이 나온 TK. 왜 몰표가 나왔는지 분석을 해봐야죠. 이런 거 없으면 그냥 평생 TK표는 TK, ..
새로운 정권을 바라보며 영상은 오늘 인터넷 분위기에 어울리는 걸로...물론 급진좌빨에 가까운 전 반쯤만 동의합니다. 먼저 문재인 후보 지지자들에게 위로를 보내며, 박근혜 후보 지지자들에게 축하를 보냅니다. 자, 그럼 이제 선거도 끝났으니 할 말을... 1. 투표율이 75%가 넘었는데 과반이 넘게 당선이 되었다면, 존경하는 국민의 뜻입니다.물론 받아들이기 힘든 사람도 있고, 국민을 탓하는 사람, 등등 많은 사람들이 있지만 일단 우리나라 절반의 지지를 받는 대통령을 인정하는 것부터 필요합니다. 2. 전에도 이야기했지만 누가 대통령이 되든 삶은 팍팍 할 겁니다. 인생은 정글이요, 자본주의 사회라면 돈이 곧 모든 것입니다. 개인적인 정치 성향이라면 새누리당이든 민주당이든 모두 마음에 안드는 경우라 사실 저 준비안됐다는 이야기는 진보진..
메시아는 없다 원래 굉장히 진지빨고 궁서체로 쓰던 글이지만, 글을 쓰던 시기가 무려 11월 초 -_-;그리하여 그냥 글을 막 쓰도록 한다. 오바. 원래 이 이야기는 빠가 까를 만든다고, 한 정치인이나 정치 세력에 대한 무궁무진한 애정과 지지를 보내는 것에 대해 경계하고자 쓰기 시작한 글이었다. 일단 오해가 없으려면 내 정치성향을 깨끗하게, 맑게, 자신있게~ 밝히고 시작하는게 좋겠다.나는 좀 진보적인 성향이 있지만 현재는 누구에게 투표할까를 고민 중인 한마디로 부.동.층. 서로 이해하며 삽시다라는 아름다운 이야기는 다음에 하기로 하고... 일단 걱정되는 이야기만 해보자. 대통령이 누가 되든 삶이 갑자기 짠하고 해뜰 날이 되진 않는다여전히 취직 걱정해야 될 거고, 집 살 걱정해야 되고, 아기 키울 걱정 등등이 해결되질 않..
누가 국민을 욕하는가 그동안 정치 이야기를 쓰려고 근질근질하다가 드디어 선거가 끝나서 씁니다.투표율은 솔직히 제 예상치보다 좀 낮았지만(난 한 56%? -_-;), 결과는 제 예상과 비슷하게 나온 것 같네요.호불호를 떠나서 총선의 결과가 왜 이런지 분석을 좀 해봅시다. 1. 투표율이 낮은 이유 : 될 사람이 됨 - 총선이 인기가 없는 이유 중 제일 큰 이윤데, 총선은 웬만한 경합지역을 제외하고는 유력한 후보들이 항상 있습니다. 보통 이 사람들이 무난히 되죠. 그래서 자기가 투표를 하나 안하나 대세에 큰 영향이 없습니다. 2. 정권 심판론이 안 먹히는 이유 : 지역구 싸움 - 총선은 국회의원을 뽑는 행사이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지역구 싸움입니다. 지역에 유리한 사람을 뽑으려고 하는게 유권자의 기본성향입니다. 여기서 당에 대한 ..
민주주의 한국 ※ 개인의 정치적 견해입니다. 따라서 많은 사람들이 다르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진보성향이 짙고 한-미 FTA는 반대한다는 것도 밝혀둡니다. 2008/03/24 - [::: 아퀴와 사회 :::] - 독재와 철인정치 일찍이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했습니다. 민주주의는 우매한 집단들이 모여서 통치하는 중우정치다. 그의 스승 플라톤은 이성적인 철인이 통치하는 철인정치야 말로 완벽한 정치체제라고 주장하기도 하죠. 엊그제 FTA 가 통과된 것으로 말들이 참 많습니다. 사태를 좀 짚어봤으면 해서 글을 써봅니다. 한나라당이 강행처리, 기습처리 했다고 말이 많습니다. 최루탄을 터뜨린 민주노동당 의원도 있었구요. 이것이 무슨 민주주의냐고 성토의 말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협의가 안돼서 아쉬울 뿐이지 '법대로' 한다면 잘못된 ..
나라의 망조 옛부터 나라에 망조가 들면 크게 2가지가 무너진다고 했다. 1. 군정(軍政) 2. 세정(稅政) 예나 지금이나 군이란 것은 필요악인 존재라, 있긴 있어야 하지만 거기에 올인할 수도 없고, 또 무턱대놓고 사람을 잡아 가기에도 난감한 곳이다. 세금 또한 누군가는 내야 하지만, 모두들 내기는 싫어한다. 나라에 망조가 들면, 군대에 가야될 사람들이 가지 않으려고 빠지기 시작하고, 세금도 제대로 걷히지 않거나 내지 않는 사람들이 늘어난다. 조선의 경우를 보면, 군역이라 하여 농민들이 군에서 일을 하는 등으로 일종의 노역을 치르곤 했다. 그런데 이 제도가 방군수포제 등으로 점차 해이해지기 시작하고, 초기부터 특수군 등으로 빠지던 양반들은 중기 후기를 거쳐 전혀 군역은 부담하지 않는 지경에 이른다. 군정과 세정이 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