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23

편지

'더 클래식' 으로 유명한 김광진의 개인 앨범에 수록된 '편지'라는 노래다. 여기까지가 끝인가보오 이제 나는 돌아서겠소 억지 노력으로 인연을 거슬러 괴롭히지는 않겠소 하고 싶은 말 하려 했던말 이대로 다 남겨 두고서 혹시나 기대도 포기하려하오 그대 부디 잘 지내시오 (후렴) 기나긴 그대 침묵을 이별로 받아 두겠소 행여 이 맘 다칠까 근심은 접어두오 오오 사랑한 사람이여 더 이상 못 보아도 사실 그대있음으로 힘겨운 날들을 견뎌왔음에 감사하오 좋은 사람 만나오 사는 동안 날 잊고 사시오 진정 행복하길 바라겠소 이 맘만 가져 가오 이 노래에는 잘 알려진 사연이 있다. 김광진씨가 지금 부인과 연애를 하던 시절이다. 가난한 음악가였던 김광진씨를 처가쪽에서는 탐탁치 않게 생각했고, 부인은 한 남자와 선을 보게 된다..

::: 생각 ::: 2010.09.26

나의 통화 연결음

내 통화 연결음은 분명히 "Star Wars"의 테마이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이 음악을 "슈퍼맨" 음악과 착각을 많이 한다. 모두 존 윌리암스가 작곡한 음악이니 헷갈릴만도 하다. 그래서 오늘은 좀 정리를 해보도록 하자. 일단 음악부터 들어보자. 먼저 "Star Wars" 음악. "Star Wars" 메인 테마는 각 에피소드마다 다른데 이건 에피소드 1 - 보이지 않는 위협(Phantom Menace) 메인 테마이다. 여튼 앞부분만 컬러링이니... 조지 루카스가 존 윌리암스에게 스타워즈 음악을 처음 부탁했을 때 존 윌리암스는 영화가 미래적이고(사실 설정은 과거인 듯 하지만...) 비현실적인 장면이 많으므로 음악만은 정통 클래식적인 것이 좋겠다고 제안했고 조지 루카스가 받아들임으로써 지금의 음악이 완성됐..

::: 영화 ::: 2007.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