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퐁이 13

망한 세차

며칠 째 차가 눈뜨고 보기 힘들 정도로 지저분해서 오늘은 눈을 뜨자마자 세차장으로 달려갔다. 세차장 가니까 물이 얼까봐 호스 조립도 안해놨더구만 -ㅅ-; 신나게 호스 조립해달라 그런 다음에 물을 열심히 뿌렸는데... 이런... 물을 뿌리는 족족 차에 얼어붙었다. -ㅅ-; 이거슨 망한 세차... 차에 물이 얼어붙어 엉망이다. 차 아래쪽에도 물이 얼어서인지 미묘하게 틀어져있고... 젠장... 게다가 월요일 화요일 비... 이거슨 망한 세차... ㅠㅠ 1,500 원 줬으니 많이 망한 건 아닌가... 아웅... 꾸에에에~

::: 생각 ::: 2010.02.06

바빴던 하루

오전 10시에 가스 검침을 받고, 차 수리를 하러 가려다가 눈이 오는 걸 보고 포기. 오후에 강남에서 약속이 있어, 오후 3시 강남역 도착. 약속을 여차저차 진행 후 8시 30분 쯤 귀가. 띵까띵까 놀다가 새벽에 갑자기 필 받아서 송파로 출동. 이동기와 맥도날드 가서 1시간 반 가량 인생을 논하는(...아닌가?) 수다. 다시 귀가. 조금만 더 자고 다시 출근. -ㅅ-; 바빴던 하루는 마무리하고, 다시 바쁠 하루가 다가온다. 차가 있어서 좋긴 좋다.

::: 생각 ::: 2009.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