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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각 :::
어쩌다보니 2010년도 첫 터닝 포인트 날이다.
마음이 뿅~하고 변해버렸다.

회사에 관련된 기분은 구리구리해졌고,
내 차에 빵꾸가 났다는 걸 알았으며,
빵꾸 떼우는 걸 쳐다보고 있다가
기분이 좀 착 가라앉아 버렸고,
뭔가 조급한 마음이 슉~하고 사라졌다는 걸 느꼈다.

12시 넘어서 퇴근해 놓곤,
싸이 BGM 바꾸고 된장질 중인데,
내일 또 학원은 어떡하나 걱정이다.


서른 살은 뭔가 인정할 것도 하나씩 늘어나고...
그래서 남이 가진 것을 부러워하고 갖고 싶어하기 보다는,
갖지 못함을 받아들이고 포기하게 된다.

마음은 편해지는 것이 아니라,
돌처럼 별 감흥이 없게 된다.

활활 타오름이 없어지고 밋밋해진 마음은
제대로 마음 먹은 걸까...
그저 식어버린 것일 뿐일까...

이것 저것 생각하기도 귀찮아 하는 걸 보면
뭔가 마음은 단단히 변했는데,
긍정적인지 부정적인지 몰라 혼란스러운 하루다.

이렇게 돚거노인은 청승을 떨며 또 하루 늙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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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각 :::
소닉은 고슴도치다.
고슴도친데 뱅글뱅글 구른다.
뱅글뱅글 굴러서 까칠한 털로 아이템을 터뜨려서 먹거나, 적을 처치한다.

이 구르는 동작이,
몸을 숙이면 되는데,
제자리에서는 숙이면 그냥 웅크리고만 있는데,
달려가면서 숙이면 공격을 한다.

그래서 그냥 웅크리기만 하려고 하는데,
자기도 모르게 달려가다가 숙이면 빙글빙글 돌아버린다.


사람들 사이에서 일도 그렇다.
난 그냥 웅크리고 싶어서 웅크리면,
나도 모르게 달리고 있었다면 본의 아니게 까칠하게 공격적이게 된다.

안그래도 요즘 대인기피에 시달리는데,
이게 다 내 탓인 것 같기도 하다.

결론적으로,
터닝 포인트가 하나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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