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

심난

설(雪)이라 그런지 눈이 온다. (물론 조크임. '설'은 순 우리말...) 아침 마다 중국어 / 영어 수업을 마구 듣고 있으니 정신이 좀 몽롱한데... 지금은 과감하게 회사에서 포스팅 중이다. (연휴 전이니까... -ㅅ-;) 개인적으로 이리저리 살펴보고 추진 중인 일이 심난한데, 어느 정도 정리가 되어가고 있던 회사 일도 지금 엉망진창으로 꼬여서, 마음이 부쩍 어지럽다. 혼자 지레 겁먹고 울상 짓고 있는 마음이 안쓰럽다. 회사 일이야 그닥 신경도 쓰지 않는데... 나머지 일이 어렵다. 이런 식으로 어려울 줄은 생각도 안해봤는데... 늙어버렸나? http://www.youtube.com/watch?v=1XzrkSOzqtU 여기까지가 끝인가보오 이제 나는 돌아서겠소 억지노력으로 인연을 거슬러 괴롭히지는 않겠..

::: 생각 ::: 2010.02.12

에라, 되는 일도 없고

살짝 삐뚤어 질까 하다가, 할 일도 많고, 바쁘기도 하고, 지금 다른 거 신경 쓸 때도 아니고, 어떻게든 2010년은 잘 살아봐야 되니까... 아우... 내가 사람 보는 눈은 어떻게 좀 해봐야겠다. 반복되지는 않아야지. 명상이라도 해볼까... "...물가가 0.5% 오르면 많이 오른 것입니까... 당신 연봉이 0.5% 올랐다고 생각해봅시다. 그것은 사실상 오르지 않은 것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이야기 오차가 약 0.5% 정도면, 그것은 사실상 같은 이야기 흐름이라고 봐도 무방하지 않은가...

::: 생각 ::: 2010.0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