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각 :::
힌두교에서 믿는 3대신은 세상을 만든 '브라흐마', 세상을 유지하는 '비슈누', 세상을 파괴하는 '시바' 이 3신이다.

그 중에서도 '브라흐마'은 인기가 영 없고, '비슈누'와 '시바'가 서로서로 인기 있는 편이다.

그런데 왜 사람들은 파괴의 신 '시바'를 숭상하고 믿는 걸까?

힌두는 기본적으로 윤회사상이 그 바탕이다.
우리가 알고있는 윤회사상은 죽고나면 다시 태어난다... 정도인데, 이것이 끼치는 사회적 의미는 조금 더 광범위 하다.

인도의 카스트 제도가 없어지기 힘든 이유가 이 강력한 윤회 사상 덕분인데, 현세에 내가 계급이 낮게 태어난 것은 전생에 지은 죄가 많아 이리 태어난 것이니 원망하지 않고 현재 삶을 죄없게 사는 것이 힌두신자들의 생각이다. 따라서 권력투쟁이 잘 일어나지도 않고, 빈곤에 시달리더라도 빈곤을 탈출하려는 노력 또한 다른 개발도상국들보다는 낮다고 한다.

이 윤회사상은 개인뿐 아니라 세계에도 적용되는 면이 있는데 언젠가 이 세계가 멸망하면 다른 좋은 세계가 온다는 것이다.
따라서 민중들은 계급에 대한 불만은 없지만 이 더럽고 지저분한 세상은 바뀌길 원해서(응?) 시바신에 대한 인기가 높다고 한다. 언젠가 시바가 새로운 세상을 위해 지금 세상을 멸망시키길 기다리는 거지.

그런 의미에서...
난 지금 '시바'가 몹시 필요하다. -_-;
내일 회사에 무슨 일이 날 기다리고 있을지 무서워... ㅠㅠ
망해라 이놈의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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