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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각 :::
때는 바야흐로 2004년.

전남 광양에서 전국대학축구대회가 열리고 있었다.
아주대에서도 참여를 했는데, 약 8 ~ 16강 정도를 예상했다고 한다.

그런데, 이게 웬 걸.
아주대는 계속 이기기 시작했다.

학교에서는 예산을 많이 확보하지 않아서(빨리 떨어질줄 알고...),
계획에도 없던 예산을 여기저기서 끌어오고(...),
여튼 어렵게 계속 광양에서 경기를 이어갔다고...

결국. 아주대는 결승에 진출하게 되는데...

결승에서 만난 상대가...
고려대.
그냥 고려대도 아닌...

"박주영(현재 아스날)"의 고려대.
...아주대는 4대 1로 져버린다.

박주영은 이 대회에서 10골을 넣어 버리고(당연히 득점왕),
일주일 후에 열릴 청소년 대표팀 대회에 참석하기 위해서 대표팀으로 합류...

결국 돈은 돈대로 쓰고, 우승은 못한 슬픈 이야기.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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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각 :::
요즘 월드컵 광고들을 보면 기도 안차게 웃긴게 너무 많은데...
모 회사의 샤우팅이 제일 한심하긴 하지만...
아무렇게나 막 가져다 붙이는 SBS 광고를 한 번 보자.

동영상을 구하고 싶은데...
자료가 없네.

일단 그리스전부터...

1. 오토 대제
독일 출신의 그리스 오토 레하겔의 별명... 이라던가 그렇다.
신성로마제국 황제.
좋아.. 여기야 뭐 그럴 수 있지.
감독 별명이기도 하니까...

2. 통곡의 벽
??? 여기서부터 뭥미다...
예루살렘에 있는 벽인데...
유대인들으 성지인데...
그냥 우리가 잘 막는다고 통곡의 벽...이라고 갖다 붙인 모양. 그냥 그런 모양.

3. 공은 여기서 멈춘다
...그냥 뭐... 이 정도면 개그지...
트루먼 대통령이 한 말이다.
원폭 투하를 결정하면서 모든 책임은 내가 질테니 걍 Go~...
하면서 한 말이라는데...
ㅠㅠ 이 공이 축구공 아니잖아요...


아르헨티나 전 광고에서는...

1. Don't cry for me Argentina
영화와 뮤지컬 '에비타'에 삽입된 곡이다.
이게 우리가 아르헨티나를 울리지만 나 때문에 울지는 의미로 쓰이는 건지 -ㅅ-;;;(그럴 거면 왜 for 를...) 
아니면 우리가 졌지만 불쌍하니까 울어주지 말라는 건지...

여튼 이거저거 다 떠나서...
그렇게 아르헨티나한테 나쁜 노래는 아닌 것 같은데...
아르헨티나 방송국에서 10리도 못가서 발병나요 한국... 이라고 하는 기분이랄까...

노래가 좋으니까
노래나 듣자.

마다나... 가 부른다. Don't cry for me Argent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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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각 :::
오늘 포털 뉴스를 보다가 네티즌이 손꼽은 베스트 일레븐을 댓글에서 봤다.

---------모나코의왕자----발리덕후-------
강팀성-답답하면니들이뛰던가-뼈정우-청량리
초롱이------이정수-----자동문------마두리
-------------------돼흐------------------

누군지 참 알쏭달쏭해서,
하나하나 조사를 해봤다.
(이것도 참 잉여짓)


모나코의 왕자
  - AS 모나코의 박주영. 축구 배우라고 보냈더니 축구 가르쳐주고 있다는 박주영.

발리덕후
  - 발리 슛을 좋아하는 이동국

강팀성
  - 강팀과의 대결에 나오는 박지성

답답하면니들이뛰던가
  - 기성용이다. 한참 사람들이 답답한 플레이를 보고
  기성용이 미니홈피에 써서 공전의 히트를 쳤다(요즘은 석민 어린이가 바통을...).
  거기 Best 댓글이 압권이었다.
  "니가 여기와서 한 번 봐봐라."

뼈정우
  - 김정우 선수다. 무려 사전에도 나온다(...대체 왜?).
  http://krdic.naver.com/search.nhn?query=뼈정우

청량리
  - 이청용

초롱이
  - 이영표

이정수
  - 이정수(응?)

자동문
  - 조용형. 저절로 열린다고 자동문...

마두리
  - 차두리. 말 같이 뛴다고 해서... 최고의 H/W에 S/W는 안타깝다는 평을 듣는...

돼흐
  - 모두 알다시피... 이운재다.


쓰고 보니 완전 무슨 -ㅅ-; 나쁜 뜻만 있는 것 같은데...
그냥 개인적으로 궁금해서 찾아 본 거고, 선수들에게 악감정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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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각 :::
방금 포항 스틸러스가 클럽 월드컵에서 콩고의 마젬베를 2:1로 꺾고 4강에 진출했습니다.

저는 야구 팬이기도 하지만, 축구 팬이기도 해서(물론 야구만큼 많이 알지는 못합니다),
축구도 재미있게 보는 편입니다.

그런데 축구는 야구와 달리 시즌 중에 대회가 많이 있어 잘 모르고 보면 무슨 대회인지 모르기 십상이고 재미가 없어지기 쉽습니다.
야구는 단일 리그로 플레이오프를 거쳐 우승팀을 확정 짓는 것으로 끝나지만,
축구는 각 리그, 컵 대회, FA 컵 대회, 대륙 축구협회 주최의 챔피언스 리그 등 시즌 중 많은 대회를 한꺼번에 진행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축구 대회들을 한 번 정리해볼까 합니다.
세세한 진출 조건, 조별리그 방식 등은 생략하고 대략적인 설명만 합니다.

Tip - 축구 대회는 보통 주말, 수요일에 많이 열립니다. 한참 시즌 중이라면, 주말에 보통 리그 경기, 주중에 컵 대회나 챔피언스 리그 같은 대회를 치른다고 보시면 됩니다.


1. 리그 대회

각 나라별로 프로 축구 클럽이 있는 곳은 1부 리그가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K-리그, 일본의 경우 J-리그.
유명한 4대 리그 EPL(잉글랜드), 세리-A(이탈리아), 프리메라리가(이하 라리가, 스페인), 분데스리가(독일) 등이 있습니다.

보통 1년 단위로 경기를 하며 각 팀 별로 홈 - 어웨이 한 게임씩 경기를 치뤄 우승팀을 가립니다(보통 Double Round-Robin 으로 표시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특이하게 플레이 오프가 있습니다(이번에 했던 챔피언 쉽이 플레이 오프입니다).

흥행을 위한 고육지책인데, 야구의 경우 모든 북미 스포츠가 그렇듯이 플레이 오프가 있지만, 대다수 국가에서 축구는 리그 우승팀은 플레이 오프나 챔피언 결정전 같은 것을 치르지 않고 결정합니다.

리그 우승팀에게는 보통 각 대륙 축구협회가 주최하는 챔피언스 리그 진출권이 주어집니다.

K-리그의 경우 "파리야스 매직" 사건 이후로 정규리그 우승팀과 플레이 오프 우승팀 모두에게 출전권을 주고 있습니다.

리그 대회는 보통 주말, 즉, 토요일과 일요일에 많이 열립니다.


2. FA 컵

FA 컵은 각국 축구협회가 주최하는 컵 대회 입니다. 프로 클럽에서 아마추어 클럽까지 모두 참여하는 대회입니다.

FA 컵 우승팀에도 보통 챔피언스 리그 진출권이 주어집니다.

올해 제가 응원하는 "수원 삼성"은 "성남"을 꺽고 FA 컵 우승을 차지해서 다음 시즌 AFC 챔피언스 리그 티켓을 확보했습니다.


3. 컵 대회

올해 우리 프로축구 컵 대회는 "피스 컵 코리아 2009" 대회 였습니다.
(보통 여기까지 오면 마구 헷갈리기 시작합니다)

컵 대회의 주최는 축구협회가 아닌 프로축구 연맹(우리 나라의 경우) 입니다.
따라서 아마추어 클럽은 참가하지 못하며, 프로 클럽만 참가합니다.

리그 대회가 Round - Robin 방식인 반면 컵 대회는 토너먼트 방식입니다.

올해 한국 컵 대회는 "포항"과 "부산"이 결승에서 만나 "포항"이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EPL 기준으로는 "칼링 컵"이 해당됩니다.
"칼링 컵"의 경우 EPL 팀들과 EPL 하부리그 팀들까지만 참가자격이 주어지고, 우승 팀에게는 챔피언스 리그 출전자격은 주어지지 않고, UEFA 컵 대회 출전자격이 주어집니다.
"칼링 컵"의 경우 토너먼트 최강이라는 리버풀이 가장 많은 우승회수를 가지고 있습니다.

컵 대회는 주로 주중(수요일)에 열립니다.


4. 챔피언스 리그

아마도 가장 유명한 것은 "UEFA 챔피언스 리그" 일 것 입니다.

간단히 말해서 "챔피언스 리그"란 각 국가의 지난 시즌 1부 리그 상위권 팀들이 경기를 펼쳐 우승팀을 가리는 대회입니다.

국가들간의 리그의 수준차이를 인정해 리그별로 할당되는 티켓의 양이 다릅니다.

"UEFA 챔피언스 리그" 의 경우를 보면, 리그별로 점수를 메기고, 상위 리그는 4개팀, 그 다음은 3개팀인 식으로 리그별로 출전할 수 있는 클럽의 수에 차등을 두고 있습니다.

올 시즌(09 - 10)의 경우 EPL, 세리-A, 라리가, 분데스리가 중에서 EPL, 세리-A, 라리가 에 티켓 4장이 돌아가고 분데스리가에 3장이 할당됐습니다.

EPL 에서는 맨유, 리버풀, 첼시 와 아스널(흔히 빅 4라고 하죠?)이 진출했고, 
라리가 에서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샤, 전 대회 챔피언입니다), 레알 마드리드, 세비야 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역시 많이 들어본 팀들이 진출합니다),
세리-A 에서 인터밀란, 유벤투스(이번에 32강에서 탈락했습니다), AC 밀란, 그리고 피오렌티나 가 진출했습니다.

우리나라가 속한 아시아 쪽, 즉 AFC 챔피언스 리그를 보면 K-리그도 나름 상위 리그라 티켓 4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AFC 챔피언스 리그는 상위 6개 리그에 4장씩 할당하고 있는데, 한국, 일본, 중국, 사우디아라비아, UAE, 이란 이 상위 리그입니다)
올해 AFC 챔피언스 리그 우승은 "포항"이 차지했습니다.

다음 AFC 챔피언스 리그에 한국은 AFC 챔피언스 리그 챔피언 "포항", K-리그 우승팀 "전북", 준우승팀 "성남", FA 컵 우승팀 "수원" 의 4팀의 참가가 확정됐습니다.
(조추첨도 마쳤는데, 관심 있으신 분들은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각 클럽들은 리그 대회도 중요하지만 챔피언스 리그를 상당히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다른 나라 클럽들과 자웅을 겨룰 좋은 기회이기도 하며, 챔피언스 리그 우승팀이 갖는 명성은 다른 대회에 비할 바가 못되니까요...

챔피언스 리그의 경우 주로 주중(화, 수요일)에 열립니다.


5. 클럽 월드컵

지금 "포항" 이 참여하고 있는 그 대회 입니다.
1년에 한 번 열리며 각 대륙별 챔피언스 리그 챔피언들이 참가합니다.

이번 클럽 월드컵 예를 들어서 설명합니다.

6개 대륙 챔피언들이 참여하는데, 축구 수준이 높은 유럽과 남미의 클럽의 경우 4강에 자동진출합니다.

유럽 - 바르샤
남미 - 에스투디안테스(아르헨티나, 남미 챔피언스 리그의 경우 '코파 리베르타도레스'라고 불립니다)

그 다음 3개 대륙 챔피언들은 8강에 자동진출합니다.

아시아 - 포항(오늘 이겨서 남미 챔피언인 '에스투디안테스' 와 경기를 합니다)
북중미 - 아틀란테 FC(멕시코)
아프리카 - TP마젬베(콩고)

그 다음 오세아니아 챔피언과 개최국 1부 리그 우승팀이 플레이 오프를 하여 8강 진출자를 가립니다.

오세아니아 - 오클랜드 시티(뉴질랜드, 알 알리에게 이겨 8강에 진출했습니다)
UAE - 알 알리


조금이라도 축구 대회 보는데 재미가 되었으면 하네요.
진작에 쓰려다가 귀찮아서 못쓰고 클럽 월드컵 하는 김에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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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각 :::
예전에 본 글이지만, 차범근이 이루어 놓아던 것을 박찬호와 비교했던 글... 아마도 딴지일보인 듯...

"느낌이 잘 안오신다..?

박찬호가 데뷔 첫해부터 풀타임 메이저리거로 뛰어 데뷔하자마자 메이저리그를 통털어 투수부문 7위의 성적을 거두고, 그 다음 해 동양인 최초의 사이영상을 수상하고, 얼마 후 동양인 최초의 메이저리그 MVP를 먹고, 다저스를 월드시리즈 결승에 두번이나 진출시키고 그때마다 마지막 7차전에서 완벽한 투구로 승리투수가 되는 장면을 상상해 보시라.

그리고는 그가 마운드에 등장하면 관중들이 전부 찬호를 연호하며 박수를 치고, 야구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어 유니폼이 영구전시되고 도대체 박찬호를 모르는 미국시민이란 없는 그런 상황... "

차범근이 한것이 바로 그런 것이다.

그가 어떤 인물인가.조선일보에서조차 대한민국 50년을 만든 50대 인물에 선정한 위인이다.

1998년 독일 축구역사가협회에서는 20세기최고의 아시아선수로 차범근씨를 선정했다.

1999년 축구잡지로는 최고의 명성을 자랑하는 월트사커지는 차범근씨를 잊을수 없는 100대 스타로 선정했다.

그가 차지했던 분데스리가 MVP 는 지금의 세리에 리그의 MVP나 다를바가 없다. 80년에는 세계축구 베스트 11에 선정되기도 했다.

그가 바로 우리 대한민국인 차범근인 것이다. 그가 바로 변변한 홈페이지 하나 없이 매장당해버린 대한민국이 낳고 대한민국이 버린 차범근인 것이다.

지금까지의 국내 축구역사상 가장 위대한 업적을 이루어내고 가장 위대한 선수인 차범근.

차범근 축구교실의 강태풍군은 한 인터넷까페에 차범근씨의 사진과 함께 이런글을 올려놓았다.

"저 뒤에 망치들고 계시는 저분 저분이 바로 우리 감독님 이시다.우리다칠까봐 망치들고 얼음 깨는 저분. 저분이 바로 세계속의 갈색 폭격기 우리 감독님이시다."

그리고 저기 작은 축구교실에서 아이들이 다칠까봐 묵묵히 얼음을 깨고 있는 허리숙인 저 사람이 바로 우리가 묻어버린 .. 그를 버린 한국축구를 그 누구보다도 사랑하는 차범근인 것이다.

나는 차붐선수를 존경한다 난 어릴떄부터 차붐을 보고자라났다. 나도 그선수처럼돼고싶다. - 오웬
여기가 차붐의 나라입니까 그는 나의 우상입니다. - 발락
차붐은 나의 인생에 있어서 가장큰 영웅이다. - 피구
난아직 어리다 그러나 차범근은 세계최고의 공격수이다. - 마테우스
난 차붐을 낳은 어머니에게 경의를 표한다. 그리고 그가 독일인이라면 어김없이 독일 대표팀으로 넣고싶다. - 베켄바우어
차붐은 진정으로 축구를 할줄안다. - 펠레
내가 그런공격수랑 붙지 않은게 정말 다행이다. - 파울로 말디니
내 자신은 어느정도 성공한 공격수로 평가받지만 차붐정도는 아니다. - 클리스만

1. 독일에서 활약하는 동안 기록한 98골중에 페널티골은 단 한골도 없었다.
2. 독일에서 활약하는 동안 경고(엘로우)카드를 딱 한 장만 받았다.
3. 겔스도프에게 의도적인 태클을 당해 척추가 부러져 선수 생명의 위기에 몰렸으나 병상에 오래누워있다가 나온후에도 그 선수를 용서하고 미워하지 않는다는 발언을 해 전 독일을 감동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4. 차붐이 활약했던 당시 독일축구계가 그를 귀화시키려고 무던히 애썼지만 그는 자신의 조국을 버릴 수 없다고 단호히 사양했다.
5. 차붐이 병상에서 일어났으나 후유증으로 슬럼프가 길어지자 한국의 언론에서는 그를 비난하기 시작했다. 이 소식을 들은 독일언론에선 정말 한심한 사람들이라는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6. 상대방이 반칙을 하면 당신은 무어라 말할거냐는 기자의 질문에 '이건 규칙위반이다. 그러면 안된다'라고 말한다고 하였다. 그럼 그 선수에 대해 보복을 할 경우도 있냐는 질문에 '나는 신앙인이며 그런 행동은 절대 용납될 수 없다'라고 답변하였다고 한다.
7. 차범근의 경기가 녹화방송되던 80년대 초의 월요일밤은 술마시는 사람들조차 귀가를 서둘렀다고 한다.
8. 86년 멕시코월드컵에서 한국대표로 차붐이 출전하자 상대팀에서는 그를 막으려고 기본이 2명, 많게는 3명이 달라붙었었다.

냄비 여론은 냄비 언론 때문일까 우리가 원래 그런걸까? 나는 모든 스포츠를 좋아하지만 월드컵기간이 되니 축구를 굉장히 좋아하는 것 같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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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 픽션] 승리를 위하여


버즈 노래보다 100배는 좋은 듯 한데...
역시 응원가는 락 밴드가 불러야 맛깔나(같은 맥락에서 윤밴보다는 크라잉 넛 오 필승 코리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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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각 :::

[Ellgearden] Make a Wish

가사가 궁금하다면?


우리가 16강 탈락하면서 우리나라의 월드컵은 마감했다.
조별 예선 통과는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니 우리가 16강을 못 올라간 건 운이 없었을 뿐이다.
전 세계에서 지역별로 몇 차례의 지역예선을 거쳐 올라온 팀들이다. 어느 팀도 쉽게 16강 갈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2002년도에 잉글랜드, 아르헨티나, 스웨덴, 나이지리아가 한 조 였다. 내 생각에는 당분간 이만한 죽음의 조는 나오지 않을 거라 생각한다. 다들 월드컵 경험도 있고, 대륙에서 좀 한다하는 나라들이었다.

축구 종가(는 아무래도 세다. 태권도나 유도만 봐도 한국이랑 일본이 쓸고다니니...) 잉글랜드, 남미(라고만 붙으면 세다 -_-;)의 아르헨티나, 바이킹 전사(라기 보다는 잉글랜드 킬러) 스웨덴, 슈퍼 이글스 나이지리아(한 때 아프리카 최강이라 불리던).

이 때 아르헨티나가 거뒀던 성적이 우리와 같은 1승 1무 1패였다. 승점 4점.
아르헨티나도 16강을 진출하지 못했다.
오늘 이천수가 울었듯이 바티스투타도 울었다.
베론은 월드컵이 시작하기 전에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국민들에게 한달이라도 희망을 주고싶다..내평생 애국할 기회다"
물론 진짜로 했는 지 안했는 지는 미지수. 인터넷어 떠 돌아다니는 글이므로...

스위스한테 아깝게 졌다고 우리가 스위스를 죽일 나라 만들어서는 안된다.

"나는 온갖 나쁜일을 한다. 하지만 축구를 더럽혔던적은 한번도 없다."
- 마라도나 -

축구는 축구일 뿐이다. 스위스 죽일 나라 만들 사이 K-리그 경기나 가서 보자. 여자 핸드볼도 올림픽 때 그렇게 눈물을 뿌리더니 아무도 가서 안 본다.

통신사는 극장이랑 제휴 끊은 김에 프로축구나 다른 비인기 종목 협회와 계약이나 맺자. 4년 만에 응원할 게 아니라. 4년 동안 응원하자.



뱀다리) Football Manager 2006을 좀 하고 있는데... 대표팀 차출... 정말 감독 입장으로 신경쓰인다(게다가 내 승률은 좌절 수준... 아직 구단이 나에게 실망하지 않은게 신기). 대표팀 경기만 보지 말고, 클럽 경기도 열심히 응원하고, 즐기고,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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