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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각 :::
FUJIFILM | FinePix S5Pro | 1/100sec | F/6.3 | 35.0mm | ISO-200

작년.
내 블로그가 좀 오랜 기간 동안
슬픔과 짜증으로 얼룩져 있었고,
그래서 보는 사람도 조금 슬프게 만들기도 했었다.

그 때 충실히 아파서,
나는 지금 완전히 괜찮아 졌지만,

그 때의 내 아픈 파편이 
누군가에게 또 작은 울림을 줬다고 생각하니
가슴 한 켠이 먹먹해 온다.

안절부절 못하고 어떡해야 되나 허둥대는 나를
오히려 자기기분이 그냥 그랬다며 내 탓이 아니라고 얘기 해주는 그 사람이
참 고맙고 기특해 살짝 가슴이 아렸다.

이제 나는 내가 슬픈 거 보다,
그대가 울적해 지는게 더 싫다.

그래서 벽이란 놈이 있다면 휘리릭
해치우겠다고 마음먹게 된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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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각 :::
새학기에 반이 바뀔 때의 기분이 든 하루...

3월의 시작이라 그런지...
학원도 혼자 듣던 수업이 여러명이 듣기도 하고,
못 보던 사람들도 보이고...

학원도 몸에 안 맞는 옷 같고...

회사도 어수선...
내 마음도 어수선...

밤에 와서 오래간만에 훌쩍도 한 판 하고...
괜히 속상해져서 심난하다.

겨울엔 보드 타느라 재미가 있어서 좀 심숭생숭 한 게 덜했는데,
딱 보드 시즌 끝나니까 심숭생숭 하네...

아... 울적하고
우울하고
봄탄다.


我不好。。。
你们好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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