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6

대영박물관. 영국. 2006.

이게 벌써 6년전이라니.나의 게으름에 감탄하는 중이다. 영국 출장갈 기회를 아깝게...라기보다는 이사 때문에 불가피하게 흘려보내고,생각난김에 차곡차곡 유럽 여행기를 완성해 나갈까 한다. 오늘은 영국에서 두번재날(무려 2006. 8. 13) 일정이다. 대영박물관 가는 길도 우여곡절이 많았다.우리는 일전에 밝혔다시피 당시 영국에서 거주 중이었던 모 님의 도움을 받았었는데, 아 이 님께서 길눈이 밝지 않으셨다. 우리가 오기 전 2차례 정도 대영박물관을 가려고 했으나 실패했다는 말을 남겨 우리를 긴장타게 만들었었다.(첫째날 호텔도 바로가지 못하고 헤맸던 일이 있어 더 우리의 불안감을 증폭시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도를 보고 손쉽게 찾아냈던... 바로 그 대영 박물관...(대체 왜 못찾았느냐... ㅠㅠ) 일단은..

Stop, Warning, Go

개인적으로 사진 찍는 걸 참 좋아하는 피사체들이 있다. 사물 중에서는 신호등, 가로등, 의자(벤치) 등등을찍는 걸 좋아하는데... 오늘은 신호등 사진들 쭉 정리 한 번 해봤다. 이게 나라마다 다르고, 또 도시마다 달라서 굉장히 신선하고 재미있다. 천진은 신호등이 공중에 메달려 있거나, 설치해 놓지 않고 도로 옆에 설치해 놓았다. 그래봤자 '가이드 시그널'일 뿐이긴 하지만... 신호따위 필요없어~ 그냥 직진만 있는 신호등도 많은데, 그 땐 저런 화살표 대신 그냥 파란 LED로 다 채운다. 시퍼렇고 시뻘건 신호등 바라보고 있음 가로등이 따로 없다. 올림픽 주경기장 앞에 있는 신호등이다. 한국이랑 비슷하게 공중에 설치하는데, 방향을 세로로 해 놓았다. 같은 나란데도 도시마다 신호등이 달라서 좀 신기했던 기억이..

::: 여행 ::: 2011.02.26

영국 - 런던 #4. (2006. 8. 12)

언제나 느닷없이 시작하고, 3년이나 흐른 -ㅅ- 유럽 여행기다. 도대체 이건 내 블로그 문을 닫을 때까지 마무리지어지긴 할지... 아마도 팔만대장경처럼 내 평생을 바쳐야할 역작이 되지 않을까... 그보다 완성은 할 수 있을까... 한국으로 돌아는 올까... 이제 뭐 쓰기도 귀찮으니까 그냥 사진 쭉쭉 올리면서 이야기해보자. 사실 이제 어딘지도 모르겠고... 뭐했는지도 모르겠고... 첫 날은 이로서 마무리다. 2008/07/16 - [::: 아퀴의 여행 :::/::: 2006. 유럽 :::] - 영국 - 런던 #3. (2006. 8. 12) 2008/03/30 - [::: 아퀴의 여행 :::/::: 2006. 유럽 :::] - 영국 - 런던 #2. (2006. 8. 12) 2008/03/29 - [::: 아..

영국 - 런던 #3. (2006. 8. 12)

언제나 그렇듯이 느닷없이 시작하는 유럽 여행기다. 갔다 온 나라는 영국, 프랑스, 스위스, 독일, 오스트리아, 체코, 이탈리아, 말레이시아 등 8개국이나 되는데 아직까지 첫번째 나라의 첫번째 날을 못 벗어나고 있다. 벌써 2년이 다 되어가니까... 얼른얼른 써야겠다. 지난 이야기 : 2008/03/29 - [::: 아퀴의 여행 :::/::: 2006. 유럽 :::] - 영국 - 런던 #1. (2006. 8. 12) 2008/03/30 - [::: 아퀴의 여행 :::/::: 2006. 유럽 :::] - 영국 - 런던 #2. (2006. 8. 12) #5. National Gallery & Trafalgar Square 웨스트민스터 지역에서 신나게 하루를 시작한 우리는 트라팔가 광장과 내셔널 겔러리로 왔다...

영국 - 런던 #2. (2006. 8. 12)

지난 이야기 : 2008/03/29 - [::: 아퀴의 여행 :::/::: 2006. 유럽 :::] - 영국 - 런던 #1. (2006. 8. 12) #3. Westminster 영국의 국회의사당과 저 유명한 빅벤(지난 포스팅에 빅뱅으로 올렸었지? --; 아무도 지적을... 체... ㅠㅠ 깊게 안 읽나? 지금은 수정) 등이 몰려있는 템즈(Thames)강 북쪽지역을 웨스트민스터라고 부른단다. 일단 처음 관광지로 역시 사람들이 가장 많이 가는 웨스트민스터 지역으로 갔다. 신나게 지하철을 타고 가서 지하철 역을 나서면 커다랗게 빅벤이 보이고 바로 템즈강이 보인다. 템즈강을 보고 있으면 한강은 좀 크구나하는 생각이 든다. 중국가면 川으로 격하된다고는 하더만... 여기서부터는 영국전문가(하지만 길은 잘 모르는) ..

영국 - 런던 #1. (2006. 8. 12)

정말 뜬금없이 갑자기 이어가는 2006년도 유럽 여름 여행기다. 사실 그동안 계속 올리려고 했는데... 다른 글 포스팅하기도 바쁘고... 그 보다 사진정리하기가 귀찮아서 -ㅅ- 그럼... 또 시작해본다. 내 여행기는 사진도 많지만... 글도 많다. #1. Heathrow Airport 말레이시아에서 타고 온 비행기는 저녁 때 쯤에 우리를 히드로 공항에 떨어뜨려 놓았다. 지난 글(2007/06/29 - [::: 아퀴의 여행 :::/::: 2006. 유럽 :::] - 번외 편 2 - 날아가는 비행기)에서(꽤 오래되긴 했다) 영국으로 올 때의 우여곡절을 말한 적이 있다. 갖가지 신분확인에 수화물 소동까지... 영국에 도착해서 DK에게 소식을 들었는데... 히드로 공항에서 테러 미수 사건이 있었다더군. 테러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