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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각 :::
"자연스럽게 잊혀진다는 것은, 억지로 잊으려 애써서 잊는 것보다 슬픈 일이다..."

가끔 날 괴롭히던 기억도 사라지고...
이젠 생각도 잘 안나고...
그러다 갑자기 생각날 때도 있고...

그래서 슬플 때가 있다...

이젠 잘 기억나지 않는 것도 슬프고...
그러다 생각나는 것도 슬프고...
이런 슬픈게 금방 왔다 사라지는 것도 슬프고...

그리고 이제 다시 시작할 준비가 되었다는 것도 슬프다.

다른 것 때문에 슬픈 것이 아니라,
슬프지 않은 것이 슬픈 상황.

유후~ 아퀴씨 이제 정상이 됐네?


새벽 무렵 이웃집들 모두 
하나하나씩 불을 끄면 
소리 없이 살금살금 걷는 
고양이처럼 밖을 나서 

어디든지 페달을 밟으며 
달릴 수 있는 자전거와 
귓가에는 우리 함께 듣던 
그 노래 다시 흘러나와 

반짝반짝 빛나는 작은 별들 
그 보다는 가까운 가로등 불 
어딘가에 여기 어디쯤인가 
함께했던 그대와의 발걸음 

반짝반짝 빛나던 우리 모습 
나즈막히 속삭이던 목소리 
스쳐가는 모든 풍경 속에서 
마주하는 그대와의 기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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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 2011. 폴란드 :::
유럽 100배 헤매기(아... 즐기기였나)라는 가이드 북에서도
몇 페이지 소개가 없는 폴란드. 흑흑.

수도인 바르샤바에서도 관광지 소개는 다른 나라 다 있는 구시가(아... 없는 나라도 있나...) 등만 소개가 나와있는데,
남부쪽에 유명한 관광지가 있으니...
'크라쿠프'다.

소금광산(비엘리치카)과 아우슈비츠(폴란드 발음으로 오슈비엥침)가 있는 도시다.

그래서 처음이자 마지막일지 모를 황금같은 휴일을 새벽같이 기차를 타고 크라쿠프를 가기로 했다. 소금광산과 아우슈비츠가 도저히 동선이 안나와서 일단 아우슈비츠만 가보기로 하고 아침 기차를 타고 출발~

※ 카메라를 놔두고와서 전부 갤럭시S로 찍은 사진이에요...
   퀄리티가 그닥이더라도 다 부덕한 찍사 탓이니... 흑흑... 감안하고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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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려라 기차야


일단 크라쿠프는 한 2시간 반 정도 가야되고,
거기서 아우슈비츠는 또 1시간 반 정도를 버스를 타고 더 가야 된다.
가다보면 왜 이렇게 멀리 보내는지 이해하게 만드는 체험학습이랄까...
아 정말 돌아버리게 멀다.

아우슈비츠라고 물으니까 오슈비엥침이라고 딱 잡아떼는 버스 아저씨에게 낚일 뻔했지만,
씐나게 조그만 미니 버스를 타고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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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우슈비츠 항공사진 쯤 될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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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청 넓다. 비르케나우 사진까지 나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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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우슈비츠 박물관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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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도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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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씨도 참 울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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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온 사람들도 많고,
분위기가 참 침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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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체를 알 수 없는 구멍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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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하면 자유로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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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차대전 때는 전류를 흘려보냈다고 한다. 지지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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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RBEIT MACHT FREI : 일하면 자유로워진다


사진을 잘 보면 B 가 윗 부분이 더 크게 거꾸로 달려있는데,
유태인들이 저항할 수 있는 상한선이었다는 썰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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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수대라고 한다


전체적으로 참 울적한 곳이다.
내 많은 관광을 다녀봤는데 이렇게 우울한 곳은 또 손에 꼽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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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태인의 상징인 다윗의 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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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땅바닥에 잤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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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가 그 유명한 가스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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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모 꽃이 놓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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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실 자체는 생각보다 작고,
그럼에도 안의 공간은 생각보단 컸다.
근데 화생방 훈련 밖에 생각이 안난다.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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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르케나우까지 가는 셔틀 버스가 있다. 무료.


하지만 시간은 금이니까...
우린 그냥 택시로 이동했다.

브르케나우는 아우슈비츠가 수용인원을 다 감당하지 못하자 만든 것이라네...
300동 이상 건물을 지었다는데... ㄷㄷㄷ
현재 남은 건 45동의 벽돌건물. 22동 목조건물...
이라는데 내가 세어보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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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르케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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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차길로 들어온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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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늘도 깜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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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먼가 화장실 같기도 하고... 실미도 상상하면 딱 맞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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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거 다 벽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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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구공사하는지 뭔지 모르겠지만... 이렇게 2개씩 목조건물 한 동을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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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게 실제 수용될 때 쓰이던 기차라는데... 복원한건지 아닌지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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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몸의 균형감각은 이게 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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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슈비츠는 한 번 가볼만은 하지만...
웬만하면 따뜻한 봄이나 시원한 가을에 가길 추천한다.

저날 일정을 잠깐 정리해 보면...

7시 반 - 10시 : 기차로 이동
10시 반 - 12시 : 버스로 이동
12시 - 1시 : 식사
1시 - 3시 : 관광
3시 - 4시 : 버스 기다림...
4시 - 6시 : 버스로 이동
6시 반 - 9시 반 : 기차로 이동

...겨우 2시간 봤다. 2시간... 

나중에 한국 돌아가면 독립기념관이나 한 번 가야겠다.


비극의 역사에 짧은 묵념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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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각 :::


'더 클래식' 으로 유명한 김광진의 개인 앨범에 수록된 '편지'라는 노래다.

가사 보기


이 노래에는 잘 알려진 사연이 있다.
김광진씨가 지금 부인과 연애를 하던 시절이다.
가난한 음악가였던 김광진씨를 처가쪽에서는 탐탁치 않게 생각했고,
부인은 한 남자와 선을 보게 된다.

이 사실을 안 김광진은 그 남자를 찾아가서 따지려고 하는데,
이야기를 나눠볼수록 유학을 준비 중이었던 그 사람의 됨됨이가 훌륭함을 알고
여자친구를 포기하려는 마음을 먹게 된다.

그래서 쓰게 된 것이 이 편지라는 노래...
라면 너무 뻔한 이야기고...

여자친구는 결국 김광진을 선택하게 되는데,
결혼 후 어느 날 김광진이 부인에게 온 편지 한 통을 발견하게 된다.

유학을 간 그 남자에게서 온 편지였는데,
'만약 답장을 주신다면 자신을 기다리겠다는 의미로 알고,
주시지 않으면 이 편지를 마지막으로 연락드리지 않겠다'는
내용이었다.

결국 부인은 편지에 답장을 하지 않았다고 한다.

또 이 노래에 관한 사연 중 아래와 같은 사연도 있었다.
남자는 여자를 처음 봤을 때 호감이 생겼다.
하지만, 확실히 여자를 좋아하는지 의구심이 있었다.
한 없이 좋기도 하다가, 또 정말 좋아하는 게 맞는지 의심이 들기도 했다.

사귀기 시작하면서도 여자의 키가 신경쓰였고,
얼굴이 이쁜 건지 혹은 안 이쁜데 잘못 본 건지 헷갈렸으며,
성격이 강한지 약한지,
자기를 좋아하는 마음인지 아닌지,
또 자신이 좋아하는지 아닌지 조차 확신이 없었다.

이전 연애와 자연스레 비교아닌 비교가 되고,
지나가는 혹은 알고 있는 다른 여자들과 비교를 하며,
차이점을 발견하며 기뻐하고 슬퍼하고 또 걱정하는 나날을 몇 주간 보낸다.

그 후 어느 날, 남자는
여자의 키마저 정말 마음에 들어하고 있고,
세상 어느 누구보다 더 이쁜 얼굴에 미소를 보이며,
비록 자기가 원하는 것과 똑같은 말과 행동을 하지는 않았지만
여자의 행동, 말 하나하나에서 애정이 듬뿍 묻어나옴을 느끼며,
자기도 모르게 쿵쾅거리는 마음을 보고 정말 사랑에 빠졌음을 깨닳았다.

하지만, 여자 또한 마찬가지 생각으로 남자에 대한 마음을 어려워하고 있었다.
여자가 남자에게 이런 고민을 털어 놓았을 때,
남자는 자기와 같은 심정일 거라고 확신하며
시간이 지나면 해결될 문제임을 여자에게 설득하려 하지만,
여자는 그렇지 않다고 말을 하며 이별을 고한다.

여자에게서 처음이자 마지막 편지-이별을 고하는-를 받던 날,
남자는 분명 노력하면 바뀔 수 있을 것 같지만,
그 자신도 확신할 수 없기에,
또한 여자를 더 이상 괴롭힐 수는 없기에
스스로 마음을 굳게 닫으며 이별을 받아들인다.
신청곡은 김광진의 '편지'

예전에 회사 사람들이랑 곤지암에 보드를 타러 갔을 때,
이상하게 이 노래가 입에 맴돌아서 하루 종일 보드 타면서 불렀던 기억이 난다.

참 담담한 듯 애절한 마음이 녹아나는 노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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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각 :::
FUJIFILM | FinePix S5Pro | 1/100sec | F/6.3 | 35.0mm | ISO-200

작년.
내 블로그가 좀 오랜 기간 동안
슬픔과 짜증으로 얼룩져 있었고,
그래서 보는 사람도 조금 슬프게 만들기도 했었다.

그 때 충실히 아파서,
나는 지금 완전히 괜찮아 졌지만,

그 때의 내 아픈 파편이 
누군가에게 또 작은 울림을 줬다고 생각하니
가슴 한 켠이 먹먹해 온다.

안절부절 못하고 어떡해야 되나 허둥대는 나를
오히려 자기기분이 그냥 그랬다며 내 탓이 아니라고 얘기 해주는 그 사람이
참 고맙고 기특해 살짝 가슴이 아렸다.

이제 나는 내가 슬픈 거 보다,
그대가 울적해 지는게 더 싫다.

그래서 벽이란 놈이 있다면 휘리릭
해치우겠다고 마음먹게 된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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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각 :::
그냥 프로필 사진을 바꿨다.

생각이 많은 하루였다.

슬픈 오늘이 가면~
힘든 내일 오겠지~

자자. 쿨쿨.
프로필 사진 최초로 내가 나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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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각 :::
요즘은 전화 오는 곳도 없고,
할 곳도 없어서 전화기를 그냥 방치해 놓고 산다.

게다가 어제처럼 13시간씩 자버리는 날에는 아무 전화도 못 받는다.

어제는 부모님 전화를 몇 통 놓치고,
또, 어떤 선배 전화도 몇 통 놓쳤다.

오늘에서야 확인을 하고 선배한테는 문자를 보내고,
부모님한테는 연락도 못 했다.
불효막심이라기보다는 그저 무슨 내용인지 알아서 일뿐이고,
내일(어느새 오늘이네)연락을 할 예정이다.


이렇게 전화처럼 놓치는 것 말고도 놓는 것들도 있다.
정신도 아득하니 한 번씩 놓고,
몸은 요즘 일요일만 되면 10시간 이상씩 밤낮을 가리지 않고 잠에 빠져든다.
자면 아무 생각 안하게 돼서 그런 것 같기도 한데,
그래도 몇 달 날 괴롭히던 불면증보다는 괜찮은 듯하니 나름 견딜만하다.

어떤 사람은 수 많은 것 중에 하나를 잃고,
나는 별로 없는 것 중에 하나를 놓았지만,
이것 역시 내가 알기론 별 신경쓰지 않을 일이니,
마냥 시간 사냥이나 하면 괜찮아질 일이다.

보드 시즌권을 알아보다 포기했고,
(타러 다닐 시간이 부족함...)
올해는 그냥 스키장 전국 투어나 한 번 해볼까 한다.

워크샵이랑 엠티 사진을 정리해서 올려야 되는데,
너무 졸립다.
추워져서 그런가...
졸립고, 잠이 너무 좋다. 기쁜 꿈을 꾸는 것도 아닌데...
아침이 오고 눈을 뜨는 것이 싫다.
밤에 눈을 뜰 때도 있지만...

외롭지만 외롭지 않고,
기쁘지만 기쁘지 않고,
슬프지만 슬프지 않은 그런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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