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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각 :::

남자친구와 헤어진지 1년쯤 되는 날이었습니다.

1년이 지나는 동안에도 나는 그이를 놓지 못하고,
가슴 속에 계속 담아두고 있었어요.

그러다 어느 날, 술을 너무 많이 마신 나는
문득 남자친구에게 연락을 하고 싶었습니다.
뚜우우... 뚜우우...
신호가 가는 동안 마음은 콩닥콩닥 뛰었고,
시간은 멈추는 듯 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받지 않았습니다.

전화기를 내려놓으며,
차라리 잘 된 일인 거야... 라는 마음과 함께,
약간의 아쉬움이 저를 덮쳤지만,
술에서 억지로 깨어난 다음날 아침...
통화를 못한 사실이 오히려 다행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때.

"딩동~"

하는 소리와 함께 그 사람 번호로 문자가 도착했습니다.
심장은 다시 뛰기 시작하고 생각은 여러 갈래로 나뉘어졌습니다.

'오랜만이야' 라는 따뜻한 내용일까?
'다시 연락하지 말랬지'라는 차가운 내용일까?
'무슨 일이야' 라는 걱정을 해주는 내용일까?

문자를 확인하기 직전, 전 이런 생각들로 머리속이 복잡했습니다.
그리고 문자를 봤습니다.

누구세요?

그 복잡하던 머리는 하얗게 돼 버렸고,
마음 속에선 깊은 슬픔이...
눈에선 하염없이 눈물이 쏟아졌습니다.

아... 그 사람은 완전히 나를 잊었구나... 내 전화번호 조차 모르는 구나...
원망할 대상도 슬퍼할 대상도 잃어버린 저는 그제야 이별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사람은 1년 전에 시작한 이별을...
지금에서야 하는 전 이제 어떡해야 할까요...



라디오 사연이었던 걸로 기억한다.
(물론 줄거리만 알고 내 맘대로 쓴 거지만...)
잘하고 잘못한 것이 어디있을까...
그냥 슬픈 상황인 거지...

"자연스럽게 잊혀진다는 것은, 억지로 잊으려 애써서 잊는 것보다 슬픈 일이다..."

잊혀짐도 사랑이란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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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각 :::
오늘은 좀 속상한 일이 있었다.

뭐 길게 쓸 것도 아니고...
언급할 것도 아니고...

그냥 속상한 일이지.

그나저나 난 별로 상관없다.
알아서들 잘 하시오.




그나저나 이 글 분위기는 굉장히 무거워 보이네 -ㅅ-;
이럴 정도까지는 아닌데... 흠... -ㅅ-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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