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각 :::
화개반 주미취(花開半 酒微取)

꽃은 반 쯤 폈을 때 아름답고,
술은
약간 취했을 때가 기분이 좋다.

가끔(혹은 자주) 어른이건 아이건 부어라, 마셔라, 너 왜 안 마시냐 난린데...
정말 보기 안 좋다.

술자리 악습이 몇 가지 있는데...

1. 강권
2. 술잔 돌리기
3. 건배

등이 모두 악습으로 군대(혹은 공군에서만) 술자리에서 저런 걸 추진할 시 난리난다...곤 하지만 아저씨들 다들 했지-_-;

건배는 그렇다 치고, 강권, 술잔 돌리기는 정말 하지 말자. 멋있지도 않고, 소속감이 생기지도 않는다.
내가 술을 잘 마시건 못 마시건 상관없이 저런 건 아니올시다다.

님들아 자제요.


저기서 술잔 돌리기란 흔히 생각하는 자기 술잔 비우고 따뤄 주는 수준이 아니라...

보통 고스톱 순으로 대장아저씨부터 한 마디씩 하기 시작한다. 예를들면,

"자, 한해를 마무리하며... 어쩌고 저쩌고...

라고 하며

...이번에는 우로 돌리겠습니다."

라고 하면, 전부 자기 술잔을 비우고 오른쪽 사람에게 패스한다. -ㅅ-

그러면 안 마시고 기다리면 자기 앞에 술잔이 2개 되므로 난감... 할 수 없이 마시고 자기 술잔을 넘기던가...
아니면 옆에서 온 술잔을 넘기면서 욕을 바가지로 먹고, 눈치밥을 먹던가...

자... 이걸 술자리에 배석한 사람들이 모두 한 마디씩 한다. -ㅅ-;

이 것이 술잔 돌리기. 아무리 술이 세다고 해도 다 취해있다.
( 난 술 못 마시다고 선언하고 다녔으므로 끝까지 정신이 말짱한데... 다들 사람이 아니게 된다. 이런 분위기 정말 싫어했던 또 한 사람이 기자 아저씨 -ㅅ-;; )

제발 이런 비 상식적인 술자리 좀...

우리가 술을 먹는 거지, 술이 우리를 먹는 건 아니잖아.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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