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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각 :::
난 술을 잘 못 마신다.
마시면 머리가 아프고, 개워내고,
결국엔 맨정신으로 멀쩡히 남는다.

그러다보면 온갖 휘발성 이야기들이 나한테만 남아있는 경우가 많이 있고,
이런 이야기들을 곱씹어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도 된다.

요즘에야 나도 술자리 이런 일들 익숙하고,
그 자리 파하고 사라질 이야기들은 날리고,
술자리에서 본 사람의 모습은 내가 아는 사람과 다르다고 생각해 버리고 마는데,
아직까지도 나를 재단하고, 평가하고, 판단하는 모습들은 익숙하지가 못하다.

누구나 각자의 방법으로 사랑하고, 이별하고, 사랑한다.
나는 남의 연애에 조언은 해주지만,
평가는 하지 않는다.

내가 아니라는데, 자꾸 맞다고 우기는 것에 욱할 때가 있고...
나의 요 마음이 이렇게 크다는데,
그건 아니고 니 마음은 이렇다고 말하는 경우엔 어디서부터 설명을 해야될지 난감하다.

몇 주 전 "아오 빡쳐~" 사건도 그렇고...
그냥 내가 그건 아니고 이렇다고 말을 하면,
'그런가?' 정도로라도 좀 생각해줬으면 좋겠다.

정신수양을 더 해야 되는 건지...
그래도 내 생각해서 해주는 말들을 무시해야 되는 건지...
대폭 헷갈린다. 집에나 가야지~ 룰루랄라~

그렇다고 그 사람들이 싫거나 이런 건 아니다.
다만 내 이야기 좀 들어주란 이야기임.
자신의 자로 남을 함부로 재단하지 말라.
서로 상처주고 상처 받을 일만 남는다.


누군가 사랑을 묻거든 그대 얘길 들려줄게요.
살다가 나도 이런 멋진 사랑... 해봤다고 자랑할게요...


이렇게 끝나면 우울하니...
슈퍼맨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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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각 :::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난 술, 담배 모두 즐기지 않는다.

그러다보니 주위에 남자 친구들이 별로 없다.
약속이란게 다 술약속인데 예전부터 안가버릇하니 이제 그냥 연락도 잘 안오기도 하고...
한터애들이야 워낙에 이런 것보다 나름 건전한 취미를 같이 하니 괜찮다지만...

고등학교 때 친구들이나,
다른 대학교 친구들(은 남자는 거의 전무하다 싶이...)은 약속을 잡기도 뭣하고(내가 마구 마실 건 아니므로),
그러다 저러다 보니 군대갔다와서 연락은 끊기고 하는 일이 잦다.


어마마마는 항상 나랑 내 동생이 친구가 없음이 걱정이시다.
그건 울 아바마마를 닮은 듯 한데...
어머니랑 아부지 인간관계는 거의 극과 극을 달리시는 수준이라...

엄마 말이 맞는 것 같기도 하지만...
그게 참 쉽지가 않다.

의외로 나는 낯도 많이 가리고...
부끄러움도 많고...
게다가 사람을 좀 까탈스럽게 골라서 사귀는 면이 있어서...
(사실 좋고 나쁘고는 잘 모르겠다. 이제와 보건데 그렇다)

고로 나랑 인간관계를 맺으신 분들은 모두 나와는 깊은(나름대로--;) 관계를 맺으신 겁니다.

이것도 좀 고쳐야 되기는 한데...
친구들을 만나려면 담배는 안하더라도 술은 마셔야 될텐데...
주량과 인관관계의 넓음은 비례하는 것 같기도 하다.



그것보다
지금 가장 큰 문제는
이놈의 회사가 내 사회생활에 훼방을 놓고 있다는 거다 -ㅅ-;
술이고 나발이고 이게 젤 뷁이야~!!!!

나도 친구 좀 만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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