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각 :::
요즘 들어 인간들과의 관계에서 환멸에 가까운 심정을 느끼고 있는 중이다.

먼저...
요새 이런 일이 많이진건지,
요즘 들어서 내가 많이 느끼는 건지 모르겠지만,
나한테 상담을 원하는 사람들이 어이 없을 정도로 많았다.

예나 지금이나 난 상담을 참 진지하게 해주고,
때로는 그 상담하는 사람 생각에 잠도 못 잘 정도로 신경쓸 경우가 많은데...
요새 드는 생각은 그래서도 안되고 그럴 필요도 없는 것 같다.

상담을 해줘도 내가 이 정도로 신경쓰는 건 모를거고...
(사실 이런 건 기대도 안한다. 문제는...)
고민하고 고심해서 상담을 해주면,
그대로 들어 먹는 사람이 없다.

내 동생 이야기대로 우리가 정상인줄 알지만 세상에서는 우리가 비정상일지도 모르는 거니까.


그 다음...

뭔가 나에게 요구를 하는 사람들이 있다.
예를 들어 같이 놀자거나, 무언가를 빌려달라거나, 어떻게 하자거나...
내가 그럴 기분이 아니어서 하지 아니하겠다 그러면,
비정상으로 취급하거나, 나쁜 놈으로 몰아 붙이거나...
아... 이건 뭐... 
할 말이 없다. 이건 안 그래도 많이 당해서 이젠 별 감흥도 없다.

역시, 내 동생 이야기대로 우리가 정상인줄 알지만 세상에서는 우리가 비정상일지도 모르는 거니까.

그래서 이러저러 이유로,
구조조정을 좀 했다.

서로 상처는 안 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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