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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각 :::
나쁜 남자 2탄 쯤 될레나?
2009/09/16 - [::: 아퀴의 생각 :::] - 나쁜 남자

근데 에피소드는 아니고...



요즘 누군가와 꽤 심각한 주제에 대해서 심도있는 토의를 해야할 때도 있고,
여러저러 사람들과 얽히고 대화를 할 일이 많이 있는데...

나는 독하다는군.
그냥 제일 빠르고 바른 의견들을 제시했는데... 흠.
이유를 물어봤는데,
이유는 뭔가 한다고 하면 할 것 같다는구만...
뭐, 그리 틀린말도 아니니...

그리고 적으로는 절대로 만들어서는 안 될 사람이라는 평가도...
이것도 이유를 물어봤는데,
이유는 귀찮고 피곤하데나...
귀찮고 피곤하다고 적으로 돌리지 않는다는 건 이해는 좀 안된다.

그 외에도 꽤나 쇼킹한 평가들이 몇 개 있는데...
어쨌건... 


좋은 말은 아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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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각 :::
우리 원룸 건물에는 주차하기 조금 난감한 곳이 있다.
차 한 대만 건물로 쏙 들어갈만한데,
앞의 길이 좁아서 전,후진이 어렵고,
양 옆이 좁은데다가 오르막으로 타고 올라가야해서 쉽게 주차하기 힘든 곳이다.

요즘 무릎이 정상이 아니라 차로 출퇴근 중인데,
몸도 마음도 좋지 않아 일찍(이래 봤자...) 집으로 와버렸다.

집으로 와서 주차를 하려고보니
같은 건물에 살고 있는 어여쁜 여자분이 차주인 소울이 그 난감한 위치에 서 있었다.

오늘은 여러 장애물이 있어 주차 하기가 좀 힘들긴 했는데,
그래서 난 주차하기 힘든줄 알고, 
골목을 빠져나가려고 주차를 다 하기를 기다렸다.
난 여유가 넘치니까...

그런데 그 여자분이 차를 끌고 유유히 나가셨다.
난 아... 어디 가시나보다 하고,
그 난감한 자리에 차를 쏙 대버렸다.

유유히 집안으로 들어가려는 순간...
그 여자분과 만나버렸다. -ㅅ-

졸지에 내가 주차할 곳을 빼앗아 버린 상황...
"미안합니다" 할 수도 없고...
"차 어디 대셨어요?" 할 수도 없고...
같이 계단을 올라오는 내내 불편한 마음에 어찌할 바를 몰랐다. ㅠㅠ

졸지에 나쁜 남자가 돼 버렸다. ㅠㅠ

아주대앞에 모 원룸에 사시는 모 분...
이글을 당연히 못 보시겠지만 -ㅅ-;
고의가 아니에요. 엉엉...
스포티지 차주가 사과합니다.


난 이제 시크한 나쁜 도시 남자...
아... 젠장...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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