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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각 :::
명절이나 혹은 친구들 모임이나 모임이 있을 때마다 모이면 회사 이야기가 자연스레 나온다.

보너스는 얼마냐, 돈 많이 번다면서 어쩌고 저쩌고...

또 어떤 사람들은 정말 열심히도 회사 욕을 해댄다.
그러다가 결국 나도 같은 도매급으로 넘어갈 때가 있다.

사실 이런 거 별 건 아니지만,
때때로 회사 뿐 아니라 다른 일로도 본의 아니게 상처를 주는 사람들 때문에
정말 가끔은 속상해서 울상이 지어질 때가 있다.

하지만, 난 그렇게 깊게 상처는 받지 않고,
또 할 수 없다고 생각해버리고는 하는데,
사람들이 사정을 잘 알면서 하는 말들도 아니고,
내가 상처받을 걸 알면서 하는 말들은 아니기 때문이다.

가끔은 정말 누군가가 내가 상처 받을 걸 알면서도
자신들의 마음을 풀고 싶거나,
나에 대한 불만을 표시하기 위해서 상처를 푹 줄 때가 있는데...
(이런게 잘못됐잖아! 라고 하는 것과는 좀 다르다)
이럴 때는 정말 정이 뚝 떨어져서 다시는 말을 섞지 않을 정도로 멀어져 버린다.

잘못된 걸 혼내는 거랑,
나를 비난하는 거랑은 완전히 마음이 느끼는게 다르니까.

몸과 정신이 엉망진창인데도 나에게 도움을 구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느라 진이 빠진다.
그래도 가끔 내 말을 듣는 사람들을 보면,
그 동안 죽어라 말을 안 듣는 사람들의 경우가 조금은 잊혀진다.

이 사람들은 내가 정상이든 비정상이든,
내가 얼마니 힘든지는 모르는 거니까,
내가 힘들다고 왜 상처를 주냐고 투정 부릴 필요가 없다.

몰랐으면 몰랐던 것 만으로도 난 용서가 되니까.
알고도 그런 건 몰랐던게 아니니까 용서는 안된다.
It's simple.


밝은 블로그))
깜둥이는 애교가 늘었다.
이제 슬리퍼 속으로 머리를 쳐박고 내가 신으려고 하면 발가락을 깨무는 신공을 펼친다.
말도 잘 알아듣고, 제법 똑똑해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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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멍멍이 :::
2009/08/26 - [::: 아퀴와 멍멍이 :::] - 새로운 멍멍이들

코커는 도저히 내 레벨로 감당히 안되니 그냥 내버려 두기로 했다.

코커의 지능 상태를 나타내는 증거사진들을 보자.

증거사진 - #1
FUJIFILM | FinePix S5Pro | 1/225sec | F/4.5 | 70.0mm | ISO-100

▲ 어... 이거 뭔가 이상한데...


증거사진 - #2
FUJIFILM | FinePix S5Pro | 1/200sec | F/4.5 | 70.0mm | ISO-100

▲ 아아악!!! 이거 왜 안빠져! 에, 몰라몰라몰라 그냥 이렇게 살아야지.


보통 우리집 변견들이 아무리 머리가 나빠도 묶인 줄은 푸는 머리가 있었는데,
심하게 낙천적인 이 녀석은 줄이 꼬여도 풀 생각을 안한다(안하는 건지 못하는 건지)...


그건 그렇고,
이 녀석보다 더 귀여운 '깜둥이'를 소개할까 한다.
역시 우리집 개들은 이름은 없다.

그래도 그래도 그래도!
이 녀석은 우리집 개들 중 최초로 목욕을 하신 견공 되시겠다.
FUJIFILM | FinePix S5Pro | 1/225sec | F/5.6 | 35.0mm | ISO-100

▲ 나는야 목욕한 견공. 폴짝 폴짝~


원래 저 코커를 맡기신 분이 개 샴푸를 같이 주셨다는데, 저 코커 대신 이 녀석이 먼저 목욕재개를 했다.

FUJIFILM | FinePix S5Pro | 1/100sec | F/5.0 | 50.0mm | ISO-100

▲ 아무도 없나...

FUJIFILM | FinePix S5Pro | 1/90sec | F/5.0 | 50.0mm | ISO-100

▲ 킁킁... 먹을 건가? 먹을 거 아닌가?

FUJIFILM | FinePix S5Pro | 1/100sec | F/5.0 | 50.0mm | ISO-100

▲ 어이, 이거 먹을 거 아니야?

FUJIFILM | FinePix S5Pro | 1/285sec | F/5.0 | 18.0mm | ISO-100

▲ 오! 니 손에 먹을거로구나!!!


하지만 내 손은 빈 손이었다.
그저 입맛만 쩝쩝 다시고 있었을 뿐...

FUJIFILM | FinePix S5Pro | 1/250sec | F/3.8 | 24.0mm | ISO-100

▲ 아 놔... 혹시나했는데 맨날 낚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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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멍멍이 :::
올해 우리집에서 태어난 강아지들이 총 4마리다.

그 중 한 마리는 입양을 보내버렸고,
세 마리가 남아있었다.

그 중에 유난히 한 마리를 두 마리가 괴롭혀서 그 괴롭힘 당하는 한 마리를 꺼내놓았다.
전화위복이랄까?

사용자 삽입 이미지FUJIFILM | FinePix S5Pro | 1/160sec | F/5.0 | 35.0mm | ISO-100

▲ 오빠, 놀아줘


암컷인데 굉장히 애교가 넘친다.

집 앞에 가만히 앉아 있다가 누군가 나가면 다리쪽을 감싸면서 놀아달라고 부비적 거린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FUJIFILM | FinePix S5Pro | 1/160sec | F/5.0 | 35.0mm | ISO-100

▲ 응? 놀아줘잉~


그래서 항상 내 식대로 놀아준다.
(개들이 좋아하는) 맨 발로도 놀아줬는데 사진은 안 찍었네.
사용자 삽입 이미지FUJIFILM | FinePix S5Pro | 1/285sec | F/5.0 | 35.0mm | ISO-100

▲ 좋아~ 좋아~ 이 맛이야~

저렇게 손가락 넣고 장난쳐도 안 아프다.
이빨이 한창 간지럽게 날 때라서 뭐든 물어뜯는다.
살살 문다. 내가 훨씬 손가락으로 괴롭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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