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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각 :::
요즘 고민 거리가 몇 가지 있는데,
그 중에 하나가 살이 빠지고 있다는 거다.

이게 좋은 일이긴 한데(나쁜 일이라고는 안했음. 좋다),
고민인 이유는 살이 빠질 이유가 마땅치 않다는 거다.
(자랑이 아니라 지금 좀 진지하게 고민 중임)

먹을 거 다 먹고(치킨, 피자 등등도 가리지 않고 먹는다),
놀 거 다 놀고,
쉴 거 다 쉬고,
일 할 건 이제 하려고 그러고(...).
그런 마당인데...

게다가 운동도 잠깐 쉬다가 이번주부터 다시 한 번 하고 있는데,
살이 빠지고 있으니 고민이다.

병원을 가봐야되나 하는 생각도 들고...
작년 대비 지금 8kg 이 사라진 상태...
(그 중 최근에 원인 불명은 한 2~3 kg 정도)

작년에야 물심양면으로 힘든 일이 많아서 어느 정도 빠졌다지만...
올해의 이 괴 현상은 과연 원인이 무엇일까...
(보통 차 사면 살 찐다던데... 뭐냐 -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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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각 :::
오지랖 넓은 나는 오늘도 조금 걱정이 된다.

다시 오는 걸 바라지는 않아...
다만 난 아프지만 괜찮아 질꺼고...
그 사람은 괜찮지만 아플 거라...

그게 걱정이다...

잘 이겨내겠지.
성숙해지겠지.

나도 벌써 많이 괜찮아졌는걸...
이젠 돌아오는 걸 원하지도 않는 걸...

날 미워하든 말든 뭘하든 상관 없지만,
괴롭히려고 그런 것은 아니다...

그 사람이 걱정할 그런 때가 나도 오지 않았으면 하지만,
만약에 그런 때가 온다면 분명 뭔가를 깨달았을 거야.

그 땐 누군가에게 위로의 말보다 다른 누군가를 말리는 말을 할 수도 있겠지.
지금의 나처럼 그건 아니라고 단호히 말할 수 있겠지.
그것까진 이야기해주지 않았지만...
내가 그 사람을 믿는 것처럼 분명 이렇게 할 수 있을 거다.
이런 행동이 더 큰 위로가 될 거라고 생각한다.

나라고 원망하고 미워하는 마음이 없기야 하겠냐만...
이번 일로 그 사람이 어긋나지 않을 것을 믿고 또 바라는 마음이 더 크다.

모두들 아픈만큼 성숙하겠지.



걱정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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