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 ::: 71

단풍 놀이 프로젝트. 2010.

동행자 측면에서 구상해 온 계획과 좀 틀어지긴 했지만, 올해도 어김없이 단풍놀이를 가려고 계획 중이다. 2009/10/29 - [::: 아퀴의 여행 :::/::: 국내 여행 :::] - 2009. 10. 24. 지리산 : 뱀사골~간장소 작년에 틀림 없이 올해는 내장산으로 가기로 했는데, 어떻게 해야될지 좀 구상 중이다. 주말에 출근해야 될지 아닐지도 모르니... 자세히 좀 알아보고 계획을 세워야겠다. http://www.knps.or.kr/ 여기 소개한 것 중에서 하나 골라보려고 한다. 근데 누구랑 가지? -ㅅ-a))

장성 가기 대장정, 2010.

부제 : 무모한 추진력 올해 초에 중국 출장이 마무리 되어 가고 있던 시점이었다. 과제도 모두 마무리되고 그 동안 출근하던 주말 중 일요일이 비어서 만리장성을 갔다오려고 했다. 당일치기로 갔다 오려고 상당히 빡빡하게 일정을 짰었기 때문에, 아침 6시에 겨우겨우 일어나서 얼어죽을까봐 바지도 2겹으로 입고, 웃옷도 세겹으로 입고 신나게 아침을 먹으러 갔다. 의기양양하게 호텔에서 조식을 먹으러 들어갔는데, "Oh, you are the first guest of today." (야, 니가 오늘 첫 손님이야.) 물론 말은 저랬는데... 뉘앙스는 '너 뭥미?' 수준이었다. 아랑곳하지 않고 혼자 앉아서 꿋꿋이 아침을 꾸역꾸역 드시고 있는데, 분위기가 좀 괴상하다. 주말이라도 이 시간쯤엔 아침을 먹는 사람이 있어야 ..

아퀴관광 - 2010. 강구. 대게 먹기

2006/07/08 - [::: 아퀴의 생각 :::] - 게 잡아 먹기 2009/11/27 - [::: 아퀴의 여행 :::/::: 국내 여행 :::] - 대게 먹기 프로젝트 아무리 짱구를 굴려봐도 강구까지 대게를 쉽사리 먹으러 가자는 파티를 모으기는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힘들어서 그냥 집에 갔다가 부모님 모시고 갔다 와버렸다. 그러나...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하필 울진 대게 축제날(영덕-강구-은 다음 주 부터라는군). 차가 미친 듯이 밀려서 기절할 뻔 했다. 우여곡절 끝에 도착한 단골 집. 이날 영덕 대게는 너무 비싸므로, 가격은 훨씬 싸고 맛은 비슷한(사실 갈 때마다 영덕 대게가 너무 비싸서 먹어보질 못해서 비슷한지는...), 러시아 산 대게들로 먹기로 했다. ...그러나 "가는 날이 ..

상동객 모집

어제 예고한대로, 재미있는 겨울 놀이나 짜보자. 그리고 단풍놀이 때처럼 같이 갈 사람 모집이나 해보자. 가급적 뉴 페이스였으면 좋겠지만... 너무 큰 바람인가... 흑흑... 일단 다음주 하이원. 2월 5일 ~ 7일 사이... 강원랜드가 하이원이니까... -ㅅ-; 일단 여기는 멤버 짜는게 참 관건인데... 시간도 저 때 밖에는 안될 것 같은데... 이건 좀 고민해보자. 그 다음. 지리산. 이건 일단 멤버와 날짜가 정해졌으니... 2월 말 새벽이다. 마지막으로... 대게. 이건 참... 너무 멀어서... 울진까지 가야되는데 누가 순순히 끌려갈지 모르겠네. 일단 3개. 멤버 확보가 관건인데... 안되면 혼자 가야되나 -ㅅ-...

곤지암리조트, 2010

다시 한번 이번주 목금토를 정리해보자. 목-금 : 문상(잠 1분도 못잠) 금-토 : 6시에 밤새고 와서 출근. 다시 오후 6시 퇴근. 약 2시간 반가량 쇼핑. 오후 11시 30분에 겨우 잠듦 토 : 아침 7시에 기상. 곤지암리조트에서 열심히 보드질. 어쩌다 이런 지옥과 같은 일정이 나왔는지는 모르겠지만, 여튼 난 모두 소화해냈다. 게다가 2년만에 스키장을 갔더니 적응이 안됐다. 힐 엣지, 토 엣지 아무 놈도 안 잡히는 ...그리고... 난 항상 구경만하던 패트롤을 타고 스키장에서 퇴장했다. -ㅅ-; 흑흑. 오른쪽 발이 조금 아팠는데, 리프트를 딱 내리는 순간 짚지 못할만큼 아팠다. 폴짝폴짝 뛰다가 정상 식당에 들어가서 신발 벗어서 발가락을 쪼물쪼물하다가 바둥바둥 뒹굴었다. 하필 리프트 다 타고 올라와서 ..

천진 니코호텔

천진으로 2번 출장을 갔었는데, 항상 니코 호텔에서 묵었다. (日航酒店 이라고 쓰는데, '일항'이 일본어로 '니코', 중국어로 '르항쭤디엔-이라고 쓰지만 성조 때문에 아무도 못 알아듣는다-) 사실 다른 곳은 어디있는지 모르기도 하고, 시설이 가장 깨끗하니... 호텔에 잘 들어가질 않으니 호텔이 좋아봤자...지만(흑흑) 그래도 호텔 어떤가 한 번 보기나 하자. 예전에 묵었던 방과 위치가 달라 다른 전경이 보였다. 예전 방은 공원 쪽이 보였는데, 이번 방은 빙장따오 방면이 보였음. 저 옥상은 아무도 올라가지 않던데, 하필 폭설이 쏟아지는 날 모두들 올라가서 눈을 치우고 있었다. 무슨 시츄에이션인지... 호텔에서는 거의 안 놀고(쉴 수 있는 날에는 밖으로 싸돌아 다니기도 했고), 폭설이 온 뒤로는 한국 TV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