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충북 괴산에서 고추 축제가 열려, 회사 자매마을인 둔율 마을의 초청으로 봉사활동을 다녀왔다.
아침부터 신나게 다녀왔는데,
고추 축제를 보기 전에 중원대학교 박물관을 보는 일정이 있다고해서 아무 생각없이 갔다 왔다.
그런데...
두둥..
▲ 학교안에 골프장이 있다면 믿으시겠습니까?
들어가자마자 누구나 한 번쯤은 쳐보는 골프장이 우리를 반긴다.
▲ 클럽 하우스, 게스트 하우스. 한 번 라운딩에 2만 5천원이었나...
저렴하게 라운딩을 할 수 있다고 하는데...
난 잘 모르는 부분이니 자세한 건 모르겠다.
유유히 골프를 치고 있는 사람들 옆을 지나가면,
뭔가 압권인 건물을 지나고 겨우 주차장을 만난다.
이미 사람들은 넋이 나가 있는 상태...
눌르면 엄청난 양의 사진이 나옵니다. 각오하시길...
▲ 안녕? 난 기숙사야.
왼쪽의 건물이 기숙사다.
▲ 저게 모두 대학교 안에 있다. 뒤쪽에 라운딩을 준비하는 골퍼도 보인다.
▲ 조금 거리를 두고 기숙사를 찍은 모습.
▲ 박물관을 가기 위해(...) 학교 뒷산을 오른다.
▲ 화강암 산.
▲ 별 거 아니다. 실외 수영장이다. 이런 거 하나쯤은 다들 집에 있잖아요.
▲ 건물이야 지으면 된다지만... 도대체 저 화강암을 이용한 조경은...
이야기를 듣기로는, 원래 화강암 지역인데 그대로 살려서 조경을 꾸미고 건물을 지었다고 한다.
▲ 별 거 아니에요. 수영장이 또 있는 것 뿐이에요.
실외 수영장을 만들어서 강습도 하는 것 같은데,
어제는 하는 사람은 없었다.
▲ 학교 뒤를 찍은 모습. 실제로 보면 위압감이 대단하다.
▲ 뭔가 대륙스럽기도 하고...
▲ 북경에 이화원이 있다면, 괴산에 중원대학교가... 쿨럭...
▲ 학교 주위로 감싸고 있는 골프장
▲ 드디어 도착... 박물관...
▲ 탁자와 의자 하나마저 범상치 않다.
▲ 박물관 입구에 그냥 가져다 놓은(?) 유물(?)
▲ 새 박제가 있다.
▲ 자연사 박물관 같기도 하고... 인류사 박물관 같기도 하고...
▲ 별 거 아니에요. 공룡뼈에요.
▲ 그저 나비 몇마리일 뿐이에요.
▲ 러시아 정교회 관련 전시물...
▲ 불교 관련 전시물...
▲ 역시 불교관련... 달마대사...
▲ 이슬람교 관련 꾸란...
▲ 도대체... 이 박물관의 컨셉은...
▲ 이쯤되면 드는 의문인데... 이집트에는 도대체 무슨 유물이 남아있는걸까?
▲ 도자기 몇 점...
▲ 그저 종유석이에요.
▲ 진시황릉 병마용 모형... 여기까지 보고 도대체 내가 본 것들이 과연 진품인지 의심이 들었다.
▲ 향로인지... 등인지...
박물관은... 전시품의 범위가 광범위 하고...
진품인지 아닌지 잘 모르겠지만(아마도 섞이지 않았을까?),
압도적인 건물과 겹쳐져서 굉장히 인상적이다.
입장료도 \2,000 밖에 안한다고...(물론 난 공짜)
이제 박물관을 봤으니 앞으로 나가볼 차례...
▲ 명대의 유명한 사자 조각이 2쌍 있다. 좌우의 위치는 조금 낯선 듯...
▲ 광택나는 재질의 대리석 타일 바닥...
▲ 여기까지 보고나면 왜 위압감이 드는지 조금 감이 오는데... 통일전망대에서 많이 보던 건물 스타일이다.
건축물이 대륙스럽기도 하고...
평양적이기도 하다.
(비하의 의미는 아니다. 그냥 느낀바...)
▲ 역시, 별거 아니다. 회사에도 없는 천연잔디 축구장일 뿐이다.
▲ 별 거 아니다. 대리석으로 된 스탠드 쯤 다들 하나씩 있잖아.
▲ 7홀의 골프장.
▲ 두둥...
▲ 유유히 지나가는 카트...
▲ 건물 뒤쪽.
▲ 다시 버스타러 가기전에 찍은 기숙사.
재단이 대순진리회쪽이라 뭔가 안 좋은 시각을 가진 사람들도 있나본데...
나야 그런 건 별로 가리지 않으니...
간만에 사진으로 도배한 포스팅이었다.
한 번 놀러가볼만 하다.
한국에 건축물 관광자원이 별로 없는데
(개인적으로는 독립기념관과 국립중앙박물관이 구경할만한 건축물이라고 본다)
정말 볼만한 곳인 듯...
(함부러 못들어간다는 소문이 있던데... 모르겠다)
고추 축제 이야기는 다음 포스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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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러다닐 곳을 마구 찾고 있다.
일단,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의 산들을 검색 중이다.
원래 이번 주에는 운악산을 가 볼 예정이었는데,
여차저차 무산됐으니 다음주에 가볼 거고,
(또 대기령이 떨어진다면 할 수 없지만)
그 외에도 여러 산들을 좀 찾아보고 있다.
비가 안 왔으면 오늘 칠보산이나 광교산이라도 갔다 오려고 했는데,
비가 와서 안가기로 했다.
일전에 알아봤던 땅끝 마을은 이번에 다녀왔고...
안면도를 갔다가 온천을 좀 해보고도 올까 싶고...
전국의 유명 댐들을 가볼까도 생각 중이다.
소양강댐...은 기분이 별로 안 좋으니 패스하고,
다른 곳들로...
그리고 올 겨울엔 전국의 유명 스키장들을 한 군데씩 다 가보는게 목표다.
포스팅을 하고 났더니 봉천에서 메밀꽃축제를 한다는군.
이번주엔 괴산군 고추 축제를 다녀왔으니, 다음주에는 그냥 여기로 가야겠다.
효석 문화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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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 많은 나이는 아니지만,
30대가 가까워 올수록 생각이 많아진다.
20대 10년 동안 생각하고 그렸던 인생계획을 송두리째 바꿀 일이 있기도 하고,
돌아보면 친구도 몇 명 없는 걸 발견하기도 하고,
속 마음을 털어놓을 상대가 있다고 믿었는데 그것도 없다는 걸 깨닫고,
그나마 비명을 지르며 못 견디겠다고 누군가에게 속 마음을 조금 털어놓으면 별거 아니라는 취급을 당하기도 쉽다.
그러다 보면 속
마음을 털어놓은 것 자체가 정말 찜찜해지고, 후회되기도 하고,
그저 주위 사람들을 괴롭히는 것 밖에는 안되는 것이라는 걸 인정하게 된다.
그래서 아무리 내가 다른 사람을 상담을 해주고 해줘도 별 소용이 있을까라는 생각도 해보고,
역시나 해봤자 아무 소용없구나라는 결과도 눈으로 보게 되고, 귀로 듣게 된다.
그런 사람들에게 실망을 하는 것은 아니다.
그저, 내가 힘이 빠지고 짜증나서 힘들 뿐.
그래서 그냥 우선순위를 좀 바꿨을 뿐이다.
악감정들은 없으니, 신경쓰지 마시길...
그냥 내가 지쳐있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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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들어 인간들과의 관계에서 환멸에 가까운 심정을 느끼고 있는 중이다.
먼저...
요새 이런 일이 많이진건지,
요즘 들어서 내가 많이 느끼는 건지 모르겠지만,
나한테 상담을 원하는 사람들이 어이 없을 정도로 많았다.
예나 지금이나 난 상담을 참 진지하게 해주고,
때로는 그 상담하는 사람 생각에 잠도 못 잘 정도로 신경쓸 경우가 많은데...
요새 드는 생각은 그래서도 안되고 그럴 필요도 없는 것 같다.
상담을 해줘도 내가 이 정도로 신경쓰는 건 모를거고...
(사실 이런 건 기대도 안한다. 문제는...)
고민하고 고심해서 상담을 해주면,
그대로 들어 먹는 사람이 없다.
내 동생 이야기대로 우리가 정상인줄 알지만 세상에서는 우리가 비정상일지도 모르는 거니까.
그 다음...
뭔가 나에게 요구를 하는 사람들이 있다.
예를 들어 같이 놀자거나, 무언가를 빌려달라거나, 어떻게 하자거나...
내가 그럴 기분이 아니어서 하지 아니하겠다 그러면,
비정상으로 취급하거나, 나쁜 놈으로 몰아 붙이거나...
아... 이건 뭐...
할 말이 없다. 이건 안 그래도 많이 당해서 이젠 별 감흥도 없다.
역시, 내 동생 이야기대로 우리가 정상인줄 알지만 세상에서는 우리가 비정상일지도 모르는 거니까.
그래서 이러저러 이유로,
구조조정을 좀 했다.
서로 상처는 안 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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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26 - [::: 아퀴와 멍멍이 :::] - 새로운 멍멍이들
코커는 도저히 내 레벨로 감당히 안되니 그냥 내버려 두기로 했다.
코커의 지능 상태를 나타내는 증거사진들을 보자.
증거사진 - #1
▲ 어... 이거 뭔가 이상한데...
증거사진 - #2
▲ 아아악!!! 이거 왜 안빠져! 에, 몰라몰라몰라 그냥 이렇게 살아야지.
보통 우리집 변견들이 아무리 머리가 나빠도 묶인 줄은 푸는 머리가 있었는데,
심하게 낙천적인 이 녀석은 줄이 꼬여도 풀 생각을 안한다(안하는 건지 못하는 건지)...
그건 그렇고,
이 녀석보다 더 귀여운 '깜둥이'를 소개할까 한다.
역시 우리집 개들은 이름은 없다.
그래도 그래도 그래도!
이 녀석은 우리집 개들 중 최초로 목욕을 하신 견공 되시겠다.
▲ 나는야 목욕한 견공. 폴짝 폴짝~
원래 저 코커를 맡기신 분이 개 샴푸를 같이 주셨다는데, 저 코커 대신 이 녀석이 먼저 목욕재개를 했다.
▲ 아무도 없나...
▲ 킁킁... 먹을 건가? 먹을 거 아닌가?
▲ 어이, 이거 먹을 거 아니야?
▲ 오! 니 손에 먹을거로구나!!!
하지만 내 손은 빈 손이었다.
그저 입맛만 쩝쩝 다시고 있었을 뿐...
▲ 아 놔... 혹시나했는데 맨날 낚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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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를 시작하기 전에 땅끝 마을 해남에서 본 "소원의 벽"에 적힌 많은 사람들의 소원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실명이 거론된 이름은 최대한 이상한 것은 가리려고 했지만, 그렇게 크게 관련이 없는 것은 이름을 드러냈습니다. 혹시 불쾌하신 분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보기
▲ 네, 안녕하세요.
▲ 네, 꼭 결혼하시기 바랍니다.
▲ 주댕씨는 꼭 좋은 여자를 만났으면 합니다.
▲ 뒤집어 졌네요. 생각하고 행동하는 양심이 되자고 합니다. 소원이 사회적이십니다.
▲ 동물(원숭이, 말)을 데리고 어떻게 여기까지 왔을까요...
▲ 시망ㅋ 라고 하긴 합니다만... 제가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봤는데, 쓴 사람 말고는 아무도 '이름'이라는 단어는 적지 않았습니다.
▲ 나온지 10년이 지난 게임인데... 천체망원경과 동급이란게 더 충격적입니다.
▲ 절반의 성공은 했네요.
▲ 대전의 윤군 힘내세요. 임군은 CEO가 되지 않아도 조찬은 먹을 수 있다는 걸 얼른 알았으면 좋겠네요. 저는 요즘도 먹는답니다.
▲ 아들. 공부하세요.
▲ 신종 플루는 모두 비켜가기 바랍니다.
▲ 아빠는 이제 짜증 못내겠네요.
▲ 누가 똥싸고 갔다는데... 저 글을 적을 수 있는 높이는 어른이 아니면 적을 수가 없어요. 황 어린이는 선생님들을 의심해 보세요.
▲ 도대체 무슨 짓거리를 하고 다니시는 걸까요...
▲ 두 분이서 잘해보셨으면 합니다.
▲ 정말 간절하시네요... 세스코라도 어떻게...
내 소원은 무엇이었을까요?
적었을까요, 말았을까요?
이루어질까요, 말까요?
해야할 일일까요, 하고싶은 일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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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집에서는 개를 키운다.
오래간만에 갔더니 집에 새로운 개가 2마리 생겼다.
오늘은 그 중에서 한 마리만 이야기해볼까 한다.
우리집에 오는 개들은 다들 사연이 있는데...
대표적인 사연은 집에서 키우다가 못 키워서 맡기는 경우였다.
이미 고견이 된 짱구가 그랬고,
지금 짱구자리에 살고있는 흰둥이도 그렇다.
이번에도 그런 개가 있었는데...
별 생각 없었는데... 레베루가 달랐다. 바로바로바로바로...
▲ '악마의 개' 3위를 자랑하는 아메리칸 코커스패니엘...
이건...
집에서 못 키울만했다.
유후...
▲ 발견! 오, 사람이다!
▲ 놀아줘! 놀아줘!
▲ 놀아줘! 제발 놀아줘! 놀아줘! 놀아줘!
▲ 아아아악! 놀아달라고!!! 놀아달라고!!!
이건 내가 감당할 수 있는 레벨이 아니다. -ㅅ-
G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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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화요일 이틀동안 혼자 우리나라 남단을 좀 돌고 왔다.
여수 오동도를 갔다가, 향일암을 들러서 해남 땅끝마을에서 하룻밤을 잔 다음,
땅끝 마을을 구경하고, 진도를 잠깐 들른 다음, 광주를 갔다가, 대전을 갔다가 수원으로 오는 길이다. 총 연장 980km 쯤 되는 것 같은데...
난 인간관계가 손바닥만해서 사람을 잃는 일이 참 두렵다.
그래서인지 그냥 멀어질 사이이면 가까워지기도 꺼려하고...
그래서 혼자 노는 것도 익숙하다.
인제는 나도 잘 모르겠다.
내가 사람이 싫어 밀어내는 건지, 사람이 내가 싫어 밀어내는 건지...
그냥 혼자서도 잘 노니까 별 상관없겠지.
나는 바보가 아니니까.
말 못하는 1, 2호기는 나랑 잘 놀아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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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기가 고장났다.
누구 전화기에 이어 내 전화기까지 고장나네...
올해의 희한함은 책으로 정말 한 권 써도 되겠다.
5촌 조카들(3살-女, 1살-男)이 나를 깨물고 발로 차고 꼬집었다.
이놈들이랑
친해지는 것마저 힘들다. -ㅅ-
그나마 생각이란 것을 하고 나를 보는 건 처음일텐데...
내가 그렇게 비호감인가... -_-
여튼 전화기는 고장이니...
다들 문자말고 전화를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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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보다도 가고 싶은 곳이다. 괴산.
그... 그 정돈가...
와~저 학교는 대체 뭥미
다음 둔율마을 축제 나도 참가하겠어요!!
1년 후에 갈 수 있겠네요. -ㅅ-;
저 학교는 직접 봐야돼요.
사진으로 봐서는 감흥이 1%도 안 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