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각 :::

2012년 마지막 한국 프로야구 경기 직관

아퀴 2012. 11. 2. 02:34



사실 올 시즌 야구는 딱 2 경기만 직관을 갔다.


10구단에 반대하고 있던 구단들이 괘씸해서가 제 1 이유였고,

대구구장 신축이 지지부진한 것도 이유 중 하나였다.


여튼 그리하여 첫 야구장을 찾은 것이 지난 월요일.

직관 승률이 형편없는 나로서는 당연히 패배를 덤덤히 받아들이고(흑흑),

앞으로는 그냥 골방에서 TV나 보고 짜져있어야지 했는데...


갑자기 생긴 6차전 표로 인해 다시 한 번 직관을 하게됐다.

직관 패배의 아이콘 답게 오늘도 마음을 비우고 그냥 구경을 하고 오자 했지만...

해냈다 해냈어. 내가 직관을 갔는데도 이겼어...(ㅠㅠ 흑흑. 이로써 직관 3승째... 패는... 세지 맙시다...)


경기 결과야 모두 다 아는 거고...


잠깐잠깐 경기장 스케치나 찔끔찔끔




우승 방점을 찍기 직전이다. 사람들이 옹기종기 모여있음.


좀 시끄럽다.

그리고 소리지르는 아저씨는 제 옆에 계셨던 분이다.

난 직관 패배의 아이콘이라 소리도 소심하게 안 지름. -_-;






우승~!!!




시상식 장면이다. 흑흑.

내가 이 걸 보는 날이 오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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