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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산호세. 2011. 04.

아퀴 2011. 4. 15. 17:53
오래간만에 블로그질을 하려고 했더니,
USB 케이블을 회사에 놔두고 와서... 흑흑.

한국 떠날 일만 있으면 바로 떠나버리는 아퀴씨다.

내 님이 있다면야 떠나기 싫을까 싶기도 한데...
마음도 어지럽고 싸돌아 다니기 좋아하는 나는 그냥 1년 내내 나가 있어도 좋을 것 같다.
 

▲ 비지니스로 업글. 처음 타봤다. -ㅅ-; 완전 좋드만... ㄷㄷㄷ


지금까지 비행기는 이코노미 밖에 없고 비지니스랑 일등석은 빈 좌석으로 가는줄 알았는데, 비지니스 석에도 사람들이 타더구만. 무려 뒤집혀져서 날아가는 사람들도 있고...
사진 찍은게 있는데, 위에 말했다시피 난 USB 케이블이 지금 없다. -ㅅ-a))

일정이 아주 고약했는데, 렌터카는 너무 작아서 맘에 안 들고,
한 40분 기다려서 받았는데 후... 알고보니 주차장에서 그냥 빌렸어도 될 것 같다.
(난 골드 회원이니까~ 유후~)

그나저나 우리 렌터카 님하가 오늘 아침부터 엔진 점검등에 불이 들어와 있던데...
아무래도 불이 고장난 것 같다. 쯧쯧. 한국 차들은 계기판은 괜찮은데 말이지...

여튼 밤새...라고 해야하나... 여튼 날아와서 여기 떨어진 시간이 1시 쯤이었는데, 바로 구글에 회의(라 쓰고 LC라고 읽는 무엇인가...)가 있어 갔다.

▲ 안녕~ 안드로보이~


앞에서 다른 사람들이(물론 외국인) 기념촬영 하던데... 나도 정말 무지 찍고 싶었는데...
흑흑... 일하러 갔는데 놀러 온 것 같아서 쪽팔려서 그냥 왔다.
뭐, 그래도 또 갈 거니까... 언젠간 인증샷을... -_-+

▲ Éclair, Frozen Yogurt, Gingerbread, Honeycomb


지금까지 나왔던 애들이 모여 있다.
새로 나오는 애는 아이스크림(Ice-cream)인 듯? 

자전거를 타고 여기저기 건물을 옮겨 다니면서 일하나보다.
 

▲ 누가봐도 구글 자전거


폭풍같은 첫날이 지나가고...
지금은 둘째날인데... 아 오늘도 너무 늦었다.
일단 조금 쉬면서 밖에도 좀 돌아다녀보고 더 포스팅 해봐야겠다.

놀러 갈 시간이 날레나 모르겠다.
흑흑. 외국인 노동자 신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