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 :::

Stop, Warning, Go

아퀴 2011. 2. 26. 02:57

개인적으로 사진 찍는 걸 참 좋아하는 피사체들이 있다.

사물 중에서는 신호등, 가로등, 의자(벤치) 등등을찍는 걸 좋아하는데... 

오늘은 신호등 사진들 쭉 정리 한 번 해봤다.
이게 나라마다 다르고, 또 도시마다 달라서 굉장히 신선하고 재미있다.

▲ 천진. 보행자 신호등.

천진은 신호등이 공중에 메달려 있거나,
설치해 놓지 않고 도로 옆에 설치해 놓았다.
그래봤자 '가이드 시그널'일 뿐이긴 하지만...
신호따위 필요없어~

▲ 천진. 차량 신호등. 직진, 좌회전, 우회전 불이 모두 따로 들어온다.

그냥 직진만 있는 신호등도 많은데, 그 땐 저런 화살표 대신 그냥 파란 LED로 다 채운다.
시퍼렇고 시뻘건 신호등 바라보고 있음 가로등이 따로 없다.

올림픽 주경기장 앞에 있는 신호등이다.
한국이랑 비슷하게 공중에 설치하는데, 방향을 세로로 해 놓았다.

▲ 북경. 보행자 신호등. 뛰어~ 갓~

▲ 북경. 보행자 신호등.

같은 나란데도 도시마다 신호등이 달라서 좀 신기했던 기억이 있다.
그렇다고 북경이랑 천진이 미친듯이 먼 곳도 아닌데...

▲ 북경.



▲ 말레이시아. 차량 신호등.

쿠알라 룸프르에서 찍은 차량용 신호등.
차량이 좌측 통행을 해서 완전 헷갈린다.

▲ 말레이시아. 보행자 신호등.

근데 보행자 신호등이 맞는지 헷갈린다.

▲ 영국. 차량 신호등.

영국도 좌측통행.

▲ 프랑스. 차량 신호등.

▲ 스위스. 보행자 신호등

▲ 스위스. 보행자 신호등.

스위스 루쩨른에서 찍었다.

▲ 오스트리아.

짤쯔부르크에서 찍은 신호등.
몽땅 몰려 있는 걸 찍었다.

▲ 체코. 차량 신호등.

프라하 신호등.
뭔가 앙증맞게 생겼다.

▲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찍었다.
예술 돋는 이탈리아면서 신호등은 무슨 군용같이 생겼다.

▲ 오스트리아.

이건 짤쯔부르크는 아니고, 빈에서 찍은 사진.

▲ 오스트리아.

외국은 저렇게 공중에 메달아 놓은 신호등이 많다.
나만 불안한가 -ㅅ-;

▲ 오스트리아. 자전거 신호등.

자전거용 도로와 신호등이 따로 있는 곳이 많다.

▲ 오스트리아.

쉔브룬 궁전 앞 신호등.

▲ 폴란드. 트램 신호등.

바르샤바에서 찍은 사진.
하얀색 가로 줄이 정지라는 의미인데, 트램용 신호등이라 색깔이 흑백이다.
바로 옆에 차량용 신호등들이 있기 때문에 헷갈리지 않게 아예 색깔부터 다르게 가져간 듯.

▲ 폴란드. 차량 신호등.

로터리 신호체계가 우리랑 좀 다른데...
말로 설명하기가 참 힘들다.
여튼 좌회전 신호가 따로 없고... 
각 방향별로 직진이 들어오면 비보호(실제로 비보호인지는 모르겠다)
좌회전을 해서 진행방향으로 가서 대기하는 형식이다.
중국의 신호체계와 비슷함.

▲ 폴란드. 보행자 신호등.

토막 토막 나 있다.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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