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각 :::

스맛폰 생활

아퀴 2010. 12. 4. 00:29
핸폰이 불의의 사고로 제 기능을 상실해
(흑흑, 니가 주인 목숨을 살렸다)
스맛폰으로 갈아탄지 몇 주 됐다.

삶이 좀 많이 바뀌었는데,
안그래도 채팅 중독에 가까운 증세를 보여
문자 600 요금제를 꽉꽉 채우고도 문자 요금을 더 냈던 내 버릇이 어디가지 못하고,
문자 200개가 공짜로 들어있는 요금제인데도 문자 요금이 많이 넘어간다.

통화는 또 남아돌고...
근데 이번주 들어 부쩍 2시간 가량 통화를 해버렸네...

채팅은 이제 스맛폰이 있는 사람들과는 카카오 톡,
구글 있는 사람은 구글 톡.
등 그냥 메신져 프로그램을 이용한다.

어디서나 인터넷이 되니,
굳이 버스 번호를 안 외워도 되고...
막차에 좇길 위험도 없고...

좋긴 좋구만...

난 그냥 핸폰 필름 붙이고 이런 거 별로 안 좋아해서...
생폰으로 마구 쓰고 다니는 중인데,
별로 흠집도 나지 않고 해서 꽤 만족 중이다.

집에 와서 컴터를 켜지 않는 날도 꽤 늘었다.
(컴터 켜 봤자, 가는 싸이트만 가고, 구글, 네이트 온으로 채팅하는 것이 거의 주라...)

씐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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