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각 :::

오뉴월 감기

아퀴 2009. 6. 20. 22:06
해마다 멍멍이들도 걸리기를 거부한다는 오뉴월 감기가 걸린다.
올해는 좀 지나가나 했더니 아니나 다를까 덜컥 걸려서 힘이 든다.

요 근래는 내가 아파도 챙겨 줄 사람이 없는데,
그래도 미스 반이 집에 가기 전에 걸려서 다행이다.
(약을 한 봉다리 얻어왔다)

죽 끓이는 법도 전수 받았으니,
(아직 해보진 않았지만...)
시전을 한 번 해봐야겠다.


요즘 몸도 마음도 메롱이라,
사람들을 만나는 것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다.
낯선 사람들도 예전에는 잘 만났는데,
요 며칠은 정말 좀 힘들다.

여튼...
몸이랑 마음아 좀 괜찮아져라.
비도 오고 날씨도 좋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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