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각 :::

젠장. 잊지 않겠다 마봉춘

아퀴 2008. 12. 31. 01:02
아... 시상식도 이쯤 되면 막장이지...

초등학교 운동회도 아닌데 무슨 참가상도 아니고...
어제 연예대상까지는 그렇다치자. MBC 예능은 대박 쳤으니까.

그나저나 연기 대상은 뭐하자는 건지...

이쯤되면 개야 짖어라 기차는 간다는 소린데...

드라마 하는 사람들은 다들 나사가 반쯤 풀렸나...
박신양은 아예 판에서 쫓아내고, 명민좌는 보리차 끓여 주시고..

가요대상이 기획사 입김 때문에 없어졌지... 아마?

이제 MBC 연기대상 받고는 어디가서 대상 받았다고 명함도 못 내밀겠구나..
난 이게 젤 슬프다.
연기대상 없어질 날도 얼마 안 남았구나.

명민좌님은 앞으로 KBS에서만 봅시다.
시방새는 박신양 쫓아내는 거 보니 되먹질 못했고...
아님 내가 사랑하는 영화판에서나...
"리턴"부터 꾸준히 표 팔아 드리고 있습니다(부서 회식으로 영화보는 걸로 묘하게 분위기 몰고가서 16표 정도...).
남기남 감독님과 함께 찍어도 CGV 골드 클래스에서 편안하게 한 번 뵙겠습니다.

극 안티 모 분과 극 오덕인 모 분이 같이 상을 받으니 기분이 참 귀한 방독면 아끼다가 쓰지도 못하고 가스실 한 번 들어갔다 나온 기분...

"베바" 끝까지 안 본건 잘 한 듯 하구만...

잠이나 자자.
앞으로 MBC 드라마들 시청률은 네티즌들과 갈등 빚을 듯...

이 연기랑. 이 연기랑 구분돼? 그래, 다 같은 연기라고 생각해 버려. 그게 제일 속 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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