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각 :::

끙끙 한해가 가는구나

아퀴 2007. 12. 4. 00:09
올 한 해도 참 역동적인 한해였다.

사회에 첫 발을 내딛기도 하고, 돈도 벌어보고(사실 군대에서도 벌긴 벌었다),
내가 번 돈으로 갖가지 물건도 장만하고(라고 말하고 사실은 지름-ㅅ-)...

하암...

그나저나 내가 한 게 별로 없네...
공부도 지지부진하고, 어학 실력도 똑같고...

느는 건 뱃살(더 이상 늘어났다간 정말 생명이 위험할지도 모르겠다)에...
게으름에...
잠...

그래서 가볍게 운동을 해서 내 생명을 지키기로 했다(목숨은 소중한 거니까).

주말마다 광교산까지 자전거 타고 가서(난 정말 자전거 타는 건 좋아하는 듯),
정상까지(?) 올라갔다 와봐야겠다(자전거 타고 아니고, 올라가는 건 걸어서--;).

지난주에 워크샵을 광교산에서 했는데 좋더라고...
한달에 1kg씩만 줄여도 12kg 감량인데...

다이어트는 담배 끊는 것 만큼 어렵다는 말이 맞긴 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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